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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의사는 비 갠 하늘을 보며 그대에게 기도한다 (상)

니노미야 아츠토 저/이희정 | 소미미디어 | 2019년 5월 2일 한줄평 총점 10.0 (9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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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일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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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의사는 비 갠 하늘을 보며 그대에게 기도한다 (상)

책 소개

죽음을 받아들이는 의사, 삶을 놓지 않는 의사.
휴먼 메디컬 드라마, 두 번째 이야기


환자들에게 죽음을 종용하는 의사, 키리코 슈지. 꺾이지 않는 열정과 의지로 병과 싸우는 의사, 후쿠하라 마사카즈. 상반된 두 사람을 이어주던 유일한 친구 오토야마가 후두암으로 죽은 이후, 키리코는 대형 병원을 나와 자신만의 진료소를 차린다. 한편 후쿠하라는 여전히 병원의 부원장 자리는 유지하고 있으나 원장인 아버지에게 미운털이 박혀 업무에서 밀려난다. 그런 그들에게 알 수 없는 인연을 따라 에이즈에 걸린 한 연인이 찾아온다. 여자는 후쿠하라에게, 남자는 키리코에게. 불치병이라는 절망 앞에서 누군가는 포기하고 모두 놓아 버리는 반면, 누군가는 도리어 살아갈 의지를 다시금 다지기도 한다. 삶과 죽음, 희망과 절망이 과거와 미래를 따라 교차하며 흐르는 감동의 메디컬 드라마 후속작!

만일 당신이 불치병에 걸렸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맞서 싸우겠습니까, 아니면 포기하겠습니까?


대형 병원이 무대였던 전권과 달리, 이번에는 거리로 무대가 옮겨온다. 등장하는 병도 이전과는 달리 성병인 ‘에이즈’다. 흔히들 불치병으로 알고 있는 에이즈에 걸린 여자와 남자. 한때 연인이었던 이들이지만 병에 대처하는 방식은 딴판이다. 병의 실체를 인식하고, 의지를 가지고 치료를 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현실을 부정하고 유언비어에 휩쓸려 도피하려다가 결국 망가지는 사람도 있다. 누구나 전자가 바람직하고 후자는 옳지 못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만일 환자가 자신의 삶을 그렇게 끝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면? 그 선택은 존중받아야 할까? 전권에서 인간의 존엄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졌던 작가는 이번에는 삶과 죽음, 자유의지와 선택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과연 인간은 앞이 보이지 않는 절망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과연 당신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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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장
제1장 어떤 양아치의 죽음
제2장 어떤 어머니의 죽음
제3장 어떤 의사의 죽음
종장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2명)

저 : 니노미야 아츠토 (Atsto Ninomiya,にのみや あつと,二宮 敦人)
1985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히토츠바시 대학교 경제학부 졸업. 누계 20만 부를 돌파한 『!(느낌표)』 등 잇따라 신작을 발표하며 주목 받는 신세대 작가. 저서로는 『18금 일기』, 『우편배달원 시리즈』, 『마지막 비경 도쿄 예대: 천재들의 카오스 같은 일상』, 『유실물을 찾으시는 분은 3번 선으로』, 『폐교 박물관 Dr, 카타쿠라의 생물학 입문』 『마지막 의사는 벚꽃을 바라보며 그대를 그리워한다』 등이 있다. 1985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히토츠바시 대학교 경제학부 졸업. 누계 20만 부를 돌파한 『!(느낌표)』 등 잇따라 신작을 발표하며 주목 받는 신세대 작가. 저서로는 『18금 일기』, 『우편배달원 시리즈』, 『마지막 비경 도쿄 예대: 천재들의 카오스 같은 일상』, 『유실물을 찾으시는 분은 3번 선으로』, 『폐교 박물관 Dr, 카타쿠라의 생물학 입문』 『마지막 의사는 벚꽃을 바라보며 그대를 그리워한다』 등이 있다.
역 : 이희정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마지막 의사는 벚꽃을 바라보며 그대를 그리워한다』『서점의 명탐정』『신비한 고서점과 사랑이야기』등이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마지막 의사는 벚꽃을 바라보며 그대를 그리워한다』『서점의 명탐정』『신비한 고서점과 사랑이야기』등이 있다.

종이책 회원 리뷰 (7건)

포토리뷰 마지막 의사는 비 갠 하늘을 보며 그대에게 기도한다(전2권) / 니노미야 아츠토 / 소미미디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글***재 | 2019.05.17

마지막 의사는 비 갠 하늘을 보며 그대에게 기도한다(전2권) / 니노미야 아츠토 / 소미미디어

 

 

 

 

 

죽음을 받아들이는 의사와 삶을 놓지 않는 의사에 대한 휴먼 메디컬 드라마!
환자들에게 죽음을 종용하는 의사, 키리코.
꺾이지 않는 열정과 의지로 병과 싸우는 의사, 후쿠하라.
두 사람에게 에이즈에 걸린 한 연인이 찾아온다.
여자는 후쿠하라에게, 남자는 키리코에게.
불치병이라는 절망 앞에서 누군가는 포기하고 모두 놓아 버리는 반면,
누군가는 도리어 살아갈 의지를 다시금 다지는데...

 

 

 

 

 

 

 

 

 

나노미야 아츠토
1985년 도쿄 출생.
히토츠바시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한 신세대 작가.
작품 중 ≪!(느낌표)≫는 누계 20만 부를 돌파했다.
≪18금 일기≫, ≪우편배달원 시리즈≫, ≪유실물을 찾으시는 분은 3번 선으로≫,
≪마지막 의사는 벚꽃을 보며 그대를 그리워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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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마지막 의사는 비 갠 하늘을 보며 그대에게 기도한다 (상)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c*u | 2019.05.01
전작을 읽고
내심 계속 기다렸어요.

일본에서 후속작이 나온걸 봤기때문에
언제쯤 나올까 기다리고 문의해볼까 했는데

이렇게 딱 좋은 타이밍에 후속작이 정발되었습니다.


환자들에게 죽음을 종용하는 의사, 키리코 슈지. 꺾이지 않는 열정과 의지로 병과 싸우는 의사, 후쿠하라 마사카즈. 상반된 두 사람을 이어주던 유일한 친구 오토야마가 후두암으로 죽은 이후, 키리코는 대형 병원을 나와 자신만의 진료소를 차린다. 한편 후쿠하라는 여전히 병원의 부원장 자리는 유지하고 있으나 원장인 아버지에게 미운털이 박혀 업무에서 밀려난다. 그런 그들에게 알 수 없는 인연을 따라 에이즈에 걸린 한 연인이 찾아온다. 여자는 후쿠하라에게, 남자는 키리코에게. 불치병이라는 절망 앞에서 누군가는 포기하고 모두 놓아 버리는 반면, 누군가는 도리어 살아갈 의지를 다시금 다지기도 한다.

상권에는
두 개의 에피소드가 등장합니다.

첫 에피소드는 어느 양아치 환자의 이야기
두번째 에피소드는 키리코 본인의 이야기

처음 에피소드를 통해
키리코는 여전히 변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는것도 죽는것도 결국은 환자의 선택
환자의 희망을 따르는것일뿐...

여전히 대립구도의 키리코와 후쿠하라의 모습이
잘 보였던 에피소드 어떤 양아치의 죽음

두번째 에피소드는 하권과 이어지기에
아직은 결론 내릴수없지만

완결편인 하권을 궁금하게 만드는 이야기였습니다.

키리코의 어린 시절이 그려졌어요.
키리코가 이런 마인드를 가지게 된 것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 시리즈가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과 함께

역시 뒷권부터 빨리 읽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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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190426 니노미야 아츠토 作, 마지막 의사는 비 갠 하늘을 보며 그대에게 기도한다 상, 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설*어 | 2019.04.26

*소미미디어에서 도서 지원 받아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주관적이고 솔직한 생각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희망은 생명이라는 씨앗을, 절망은 죽음이라는 열매를, 증오는 연민으로

 

작년 봄, 벚꽃 하면 생각나는 작품 중 단연 첫 번째로 떠올랐던 《마지막 의사는 벚꽃을 바라보며 그대를 그리워한다》 후속 작품이 올 봄 출간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설레고 반갑고 감사했다.

 

환자를 대하는 방식에 있어 상반된 신념을 가진 두 의사가 있다. 환자에게 무조건 치료를 권하기보다 환자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진 키리코 슈지. ‘사신’으로 불리기도 한다. 어떻게 해서든 최선을 다해 병을 치료하려는 열정 넘치는 후쿠하라 마사카즈. 무사시노 시치주지 병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서로 닿을 수 없는 수평선상에 있는 두 사람을 이어 주던 유일한 친구 오토야마가 떠난 뒤, 무사시노 시치주지 병원을 나와 작은 의원을 꾸리는 키리코. 부원장이지만 병원장 눈 밖에 나 잡일 정도만 맡고 있는 후쿠하라. 이 두 의사에게 한 연인이 찾아온다. HIV에 감염된 연인 말이다. 여자 하라 미호는 후쿠하라에게, 남자 미조구치 슌타는 키리코에게.

 

하나의 연인이었던 두 사람은 삶을 대하는 자세부터 다르다. 한쪽은 희망을 갖고 살고자하고, 한쪽은 완전히 절망에 빠져 모든 걸 포기하고 억울한 마음에 위험한 일까지 벌이려 한다. 한쪽은 생명, 한쪽은 죽음. 생과 사가 명확하게 대비되고 있다.

 

“선생님, 들어주세요. 전 꿈이 있어요. 그렇게 거창한 건 아니지만 꿈이 있어요.”

“꿈이오?”

“엄마가 되고 싶어요.”

-39쪽

 

후쿠하라는 미호에게 HIV에 걸렸어도 보통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게 살 수 있다고 말한다. 함께 잘해나가자고, 병을 이겨내자고.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마냥 무섭고 엄청나게 큰 병인 줄 알았는데 본인 의지만 있다면, 의사의 올바른 판단과 의학의 힘을 빌리면 충분히 건강하게 누리고 싶은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다는 걸 미호를 통해 배웠다. 여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병을 얻었지만 절망에서 금세 벗어나 살고자 했다. 희망은 또 다른 의지를 낳고 반짝거리는 생명을 잉태한다.

 

“의사 선생, 당신이 그랬지? 개인의 취향을 존중한다고. 내가 무슨 생각을 하든 자유라고. 안 그래? 분명히 말했잖아? 이제 와서 내 행동을 부정하진 않겠지?”

“네.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죽기 전에 남김없이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것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진 권리예요.”

-139쪽

 

키리코는 슌타에게 지극히 이성적이고 냉정하게 말한다. 죽음을 앞에 두고도 하고 싶은 일이 없다면 처음부터 하고 싶었던 일이 없던 거라고.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살아온 것이라고. 병에 걸려 병원에 가지 않는 것도, 치료를 받지 않는 것도 바라는 게 그런 거라면 그래도 좋다고 말한다. 누군가는 매정하다 느낄지 모르겠다. 의사로서 소명 의식이 부족한 게 아니냐고도 할지 모르겠다.

 

선택은 환자가 할 수 있다. 그래야만 한다. 병을 이겨낼지 병에 먹힐지는 환자 스스로가 선택할 수 있다. 키리코는 줄곧 그런 마음으로 환자를 대했을까. 그 마음에 한 점 의심도 후회도 없는 걸까.

 

두 의사 중에 누가 더 훌륭하고 누가 더 옳은지는 모르겠다. 의사는 환자가 아프다 찾아오면 치료해 주는 사람이다. 키리코도 후쿠하라도 본인이 옳다 생각하는 방식으로 처방을 내렸을 뿐이다. 누군가는 살고 누군가는 죽는다. 그 결과에 대한 무게는 오로지 자신의 몫인 것이다.

 

 

비가 갠 하늘을 함께 올려다보며 각자 다른 생각을 하는 두 사람. 그만큼 외모도 다른 두 사람. 어떤 때는 앙숙 같아 보이고 어떤 때는 절친한 친구처럼 보인다. 그런 두 사람에게 숨겨진 과거가 드러난다. 깊은 인연은 끊어지지 않고 이어진다. 사람과 사람으로 연결되는 사연에 가끔은 눈시울이 뜨겁게 달아오르기도 했다. 벌어지는 입을 다물지 못한 채 아- 소리를 내고야 말았다. 놀랍고 서글픈 진실이 기다리고 있었다.

 

사실 키리코는 어릴 때부터 병원과 친했다. 퇴원하면 곧 입원하고 곧 퇴원하면 다시 입원. 지겹도록 이어지는 현실에 아이임에도 키리코는 아이 같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키리코 앞에 한 여인이 나타난다. 절대 꺼지지 않을 불꽃을 품은 여인.

 

“나랑 너 중에 누가 더 먼저 낫는지 대결하자. 하긴, 넌 이미 완전히 포기한 것 같으니까 사실상 내가 나은 시점에서 내가 이기게 되지만. 키리코의 말이 맞다면 난 언젠가 포기하게 되잖아? 내가 포기하면 질 걸로 해도 돼.”

“왜 포기하지 않아요?”

“나을 거라고 믿으니까.”

-220~221쪽

 

간절하게 바라는 삶도 언젠가는 끝나게 되어 있다. 사람은 하나의 생명이 꺼질 때까지 살 수 있다. 그 생명이 꺼지기 전에 소중한 걸 지키고 싶어 한다. 눈앞에 죽음이라는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에리. 세 남자의 기억 속에서 절대 잊히지 않을 존재. 나 또한 절대 잊지 못할 사람. 그녀에게서 진정한 사랑을 배운 것 같다. 목숨을 걸어서라도 지키고 싶은 사랑. 사람의 인연이 교차되고 과거와 현재가 이어진다. 사람은 결국 사람으로 인해 살아가게 된다.

 

 

곁에 있는 사람의 생명과 삶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 것인지 새삼 일깨워 준다. 마음이 동하고 그리움이 인다. 지금은 곁에 없는 이들에 대한 기억이 사무쳐 힘들기도 했다. 이 따스한 봄날, 너무도 사랑했던 사람이 무척이나 보고 싶다. 두 권을 다 읽고 나니 그리움은 더욱 짙어졌다. 감사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또 한 번 떠올리고 생각할 수 있게 해 줬으니. 사람으로 태어나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디에 가치를 두고 살아야 하는지 알려 준 고마운 작품이라고 하면 너무 거창할까. 그래도 사실이 그렇다. 한 사람의 생명이 끝나도 그 생명이 남긴 소중한 생명은 또 다른 희망을 가진 채 살아간다. 그렇게 나도 살아가고 있다.

 

마지막 의사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을 바라고 있다면 욕심인 걸까. 이대로 두 의사를 보내고 싶지 않은데. 부디 내년 봄, 벚꽃 흩날리고 촉촉한 봄비 내릴 적에 다시 설렐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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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마지막 의사는 비 갠 하늘을 보며 그대에게 기도한다 (상)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p* | 2019.05.27

니노미야 아츠토 작가의 다른 작품인 [우편배달부 하나키 토우코 시리즈(4권 완결)]를 재미있게 봤기에 이번 책이 나오자마자 장바구니에 넣었고 더불어 이 작품을 통해 이번 작품의 전작인 [마지막 의사는 벚꽃을 바라보며 그대를 그리워한다]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함께 구매를 하게 되었다.

여하튼 이번 이야기는 상하권으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이왕 구매를 할 것이라면 한번에 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었고, 작중 상황과 표지 일러스트가 묘하게 매칭이 되는 것이 꽤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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