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펙초프라 책은 정말 좋다.
지난번 우주의 리듬을 타라 책이 너무 좋아서 디펙초프라 책을 두 권 더 샀는데
"완전한 삶"은 매우 무겁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닌 것에 반해(첫 부분부터 진도를 나가지 못하고 있음...)
이 책은 얇고 정말 쉽게 읽히면서도 가슴에 남는 부분이 많은 책이었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행복에 관한 교과서 같은 책...^^
책 <디팩 초프라의 완전한 행복> 은 우리가 지금 시대에 추구하는 '행복' 의 방식에 대해 '질문'을 던져보게 한다.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원한다. 무언가를 사면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돈을 더 많이 얻게 되면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끊임없이 누군가와 비교를 하고, 끊임없이 신상품의 소식을 듣게 된다.
하지만 그것이 '정말' 로 당신을 행복하게 만드는가?
"문제투성이 현재를 바꾸려면 지금껏 우리가 옳다고 믿었던 행복의 정의를 수정하고, 전혀 다른 방식을 모색해야 한다."
우리는 모두 개별적인 존재라고 인식하기 쉽지만, 사실 '하나' 라고 한다.
개별적인 존재로 '존재' 상태라 하더라도, 우주의 모든 생명체가 씨실과 날실로 엮여 있는 것이다.
"당신의 몸은 사실 당신의 것이 아니며, 이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지난 삼주 동안에는 지구상 모든 생명체를 거친 무려 1000조 개 이상의 원자가 당신의 몸을 거쳤다. 이런 공유는 다른 차원에서도 마찬가지로 진행된다. ... 전기를 이용한 통신장비 덕분에 우리는 에너지와 정보도 공유한다. 우리의 감정도 우리 안에만 머물지 않는다."
세상 모든 사람들의 육체적, 감정적 행복에 대해 서로 영향을 끼친다.
그리고 내 행복은 나를 치유한 방식 그대로 누군가를 치유할 수 있다.
이런 영향력으로 인해 디팩 초프라가 말하는 지구를 살리는 방법은 우선 '스스로 행복해지는 것' 이라고 한다.
어떤 목표와 의도를 가졌든, '신의 마음' 으로 사는 것이다.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행복한 삶은 신의 마음으로 사는 것이다. 그 마음은 인간의 몸에 창조되었지만 처음부터 신을 닮은 마음이자 의지였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모든 것, 바꾸고 싶은 모든 것은 행복을 통해 치유되고 변혁될 수 있다. 행복은 우리가 바라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심오한 목표다."
엄청 긴 글이 아니지만, 쉽게 읽고 끝낼 책이 아니었다.
그동안의 경험과 여러 책들을 통해 알게된 지식들을 '마음'과 '영혼' 의 입장에서 통합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주식' 과 투자, 부동산 등등의 열기로 후끈후끈한 이 변화무쌍한 시대에, 외부가 아닌 '내부' 에서 자신의 행복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