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럽 분야
분야 전체
북클럽 허브

한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최경봉,시정곤,박영준 공저 | 책과함께 | 2015년 1월 13일 한줄평 총점 10.0 (5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4건)
  •  eBook 리뷰 (0건)
  •  한줄평 (1건)
분야
국어 외국어 > 국어
파일정보
EPUB(DRM) 10.59MB
지원기기
iOS Android PC Mac E-INK

한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이 상품의 태그

책 소개

'한글에 대하여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담고자 시도한 책이다. 이 책은 한글에 대하여 가지게 되는 일반적인 궁금증과 분명히 알고 있어야함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한글과 관련된 사실들을 찾아 그 내용들을 수록하고 있다. 한글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들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역사적인 맥락을 설명하였으며 되도록 쉽고 정확하게 문자의 원리과 기능을 설명하고자 하였다. 이 책을 통해서 한글이 우리의 생활에 절실히 필요했기 때문에 만들어졌고 사용되어 왔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며 한글만 잘 사용하여도 이 땅에서 불편함 없이 살아갈 수 있다는 일종의 권리 의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저자 서문 - 한글이 없다면 지금 우리는?
한글 누가 왜 만들었나
한글은 누가 만들었나?
한글 창제 당시 집현전에서는 무슨일이 있었을까?
한글 창제 후 3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나?
세종은 한글이 한자를 대신할 문자라고 생각했을까?
양반들은 한글을 배울 필요가 있었을까?
실학자들은 한글을 어떻게 봤을까?
연산군은 한글 사용을 탄압했다?
한글 외에 창제자가 밝혀진 문자가 또 있을까?
한글 어떻게 쓰였나
한글로 쓰인 현존하는 최초의 책은?
왜 불교 서적을 한글로 번역했을까?
동국정운은 어떤 책이었나?
백성들은 한글을 어떻게 배웠을까?
한글 보급의 일등공신은 소설이다
한글 규범화 정책은 조선총독부가 시작했다?
일제 강점기에는 한글을 배울 수 없었다?
삼국시대에는 어떻게 글을 썼나?
한글 어떤 글자인가
글자의 이름은 어떻게 정해졌나?
글자의 순서는 어떻게 정해졌나?
왜 한글은 네모꼴이 되었을까?
세종 때에도 통일된 맞춤법이 있었을까?
모아쓰기와 풀어쓰기
한글은 소리를 나타내는 데 가장 탁월한 문자였다
한글은 우수한 자질 문자라는데?
일본에 한글을 닮은 글자가 있다는데?
가림토 문자란 무엇인가?
한글의 현재와 미래
한글은 대한제국의 글자라는 뜻이다
한글날은 왜 10월 9일일까?
정보화 시대, 한글의 가능성
인류의 위대한 유산 한글
저자후기
참고문헌

저자 소개 (3명)

공저 : 최경봉 (崔炅鳳)
고려대학교에서 국어학을 공부했고, 원광대학교에서 국어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우리말의 수수께끼》(공저), 《한국어가 사라진다면》(공저), 《한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공저), 《우리말의 탄생》, 《한글 민주주의》, 《의미 따라 갈래지은 우리말 관용어 사전》, 《어휘 의미론》, 《교양 있는 10대를 위한 우리말 문법 이야기》, 《근대 국어학의 논리와 계보》, 《국어 선생님을 위한 문법 교육론》(공저), 《우리말 강화》 등이 있습니다. 하고 있습니다. 고려대학교에서 국어학을 공부했고, 원광대학교에서 국어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우리말의 수수께끼》(공저), 《한국어가 사라진다면》(공저), 《한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공저), 《우리말의 탄생》, 《한글 민주주의》, 《의미 따라 갈래지은 우리말 관용어 사전》, 《어휘 의미론》, 《교양 있는 10대를 위한 우리말 문법 이야기》, 《근대 국어학의 논리와 계보》, 《국어 선생님을 위한 문법 교육론》(공저), 《우리말 강화》 등이 있습니다. 하고 있습니다.
공저 : 시정곤 (柴政坤)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와 동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석사,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학교 언어학과 객원연구원, 영국 런던대학 SOAS 객원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카이스트(KAIST) 인문사회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국어의 단어형성 원리』(1998), 『논항구조란 무엇인가』(공저 2000), 『우리말의 수수께끼』(공저 2002), 『한국어가 사라진다면』(공저 2003), 『북한의 문법 연구와 문법 교육』(공저 2004), 『영어 공용화 국가의 말과 삶』(공저 2004), 『현대국어 형태론의 탐구』(2006), 『현대국어 통사론의 탐구』(2006), 『응용...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와 동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석사,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학교 언어학과 객원연구원, 영국 런던대학 SOAS 객원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카이스트(KAIST) 인문사회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국어의 단어형성 원리』(1998), 『논항구조란 무엇인가』(공저 2000), 『우리말의 수수께끼』(공저 2002), 『한국어가 사라진다면』(공저 2003), 『북한의 문법 연구와 문법 교육』(공저 2004), 『영어 공용화 국가의 말과 삶』(공저 2004), 『현대국어 형태론의 탐구』(2006), 『현대국어 통사론의 탐구』(2006), 『응용국어학의 탐구』(2006), 『역사가 새겨진 우리말 이야기』(공저 2006), 『인간 컴퓨터 언어』(공저 2006), 『한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공저 2008), 『조선언문실록』(공저 2011), 『훈민정음을 사랑한 변호사, 박승빈』(2015) 등이 있으며 논문 다수가 있다.
공저 : 박영준
당야한 층위의 말에 관심을 가졌던 국어학자이다. 우리말의 역사에 대한 탐구와 우리말글의 대중화 작업에 매진하다가 2007년 11월 작고하였다. 『명령문의 국어사적 연구』,『관용어 사전』,『우리말의 수수께끼』,『광고언어연구』,『한국어가 사라진다면』등의 저서가 있으며 부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하였다. 당야한 층위의 말에 관심을 가졌던 국어학자이다. 우리말의 역사에 대한 탐구와 우리말글의 대중화 작업에 매진하다가 2007년 11월 작고하였다. 『명령문의 국어사적 연구』,『관용어 사전』,『우리말의 수수께끼』,『광고언어연구』,『한국어가 사라진다면』등의 저서가 있으며 부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하였다.

출판사 리뷰

1. 내용과 특징

창제부터 현재까지, 우리가 몰랐던 29가지 한글 이야기

한글은 세종의 비밀 프로젝트였다? 연산군은 한글 사용을 탄압했다? 일제 강점기에는 한글을 배울 수 없었다? 글자의 이름과 순서는 어떻게 정해졌을까? 한글날은 왜 10월 9일일까?……
이 책은 제목 그대로 한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담고 있다. 한글 창제 562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글 창제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세종이 한글을 창제한 이후 한글의 보급을 위해 벌인 활동에는 어떠한 의미가 숨겨있는지, 일제 강점기 한글의 수난사는 우리의 문자 생활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한글의 보급과 활용을 위해 어떤 일들이 펼쳐졌는지 등 우리가 모르고 있거나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을 들춰 한글에 대한 기존의 상식을 바로잡는다. 창제부터 현재까지 우리가 몰랐던 29가지 한글 이야기를 담았다.

500년 전 역사 속으로 떠나는 한글 여행

이 책은 여전히 의문이 많은 한글의 창제 과정을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섬세하게 파헤친다. 이를 위해 저자는 500여 년 전 세종대왕 시절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과연 세종대왕은 새로운 문자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었던 것일까, 세종은 한자를 없애기 위해 한글을 만든 것일까, 학교도 없던 조선시대에 일반 백성들은 어떻게 한글을 배울 수 있었을까, 양반들은 한글을 배울 필요가 있었을까 등등 크고 작은 상상과 궁금증으로부터 이 책은 시작한다. 세종이 한글을 창제한 다음 수년 동안 어떤 실험을 했는지를 살펴보면서 세종이 한글을 만든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 되짚어보고 있다.
이와 더불어 17~18세기에 등장한 한글소설을 중심으로 한글이 대중에게 파급된 경로도 추적한다. 부녀자들의 손에서 손으로 건네지던 수많은 한글소설의 보급 과정과 《설공찬전》에 얽힌 일화 등이 영화 「음란서생」에서 볼 수 있었던 세책가의 풍경과 겹치면서 지나간 역사가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픽션과 불필요한 상상에 덧씌워져 한글에 대한 또 다른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엄밀하고도 객관적인 시선을 견지했으며, 한글과 관련한 역사적 사실들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면서 역사적 맥락을 설명하고 있다.

한글의 형태와 기능에서 한글의 문화사와 정책사까지

다년간의 연구 끝에 탄생한 이 책은 한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가는 데 그치지 않고 한글 문화사와 한글 정책사에까지 시선을 확장한다. 사람들의 궁금증이 부정확한 사실에 근거해 있거나 문자의 원리와 기능을 정확히 알지 못한 데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는 사실에 착목한 결과다.
“글자의 이름을 만들려면 다른 것과 똑같이 ‘기윽, 니은, 디귿…’으로 해야지 왜 유독 ㄱ만 ‘기역’이었을까?”하고 시작된 질문은 쉽고 명쾌한 해설을 통해 어렵지 않게 답을 찾아간다. 글자의 이름과 순서, 글자의 모양, 모아쓰기와 풀어쓰기 등 복잡하고 어려웠던 한글의 기능과 숨겨진 질서가 선명한 그림처럼 이해하기 쉽게 펼쳐진다.
이 외에도 한글 맞춤법은 어떠한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게 되었는지, 한글날이 10월 9일로 정해진 배경은 무엇인지 등을 주시경, 지석영 등 수많은 국어학자들과 조선어학회, 국문연구소 등의 구체적인 활약사를 통해 밝히고 있다.
영어 광풍의 시대, 한글의 가치를 다시 발견하다

오늘날 위태로워진 한글의 위치 때문인지 일제 강점기 일본의 ‘일본어 상용화 정책’을 다룬 장은 결코 가벼이 읽히지 않는다. 단계적으로 치밀하게 진행된 일본어 상용화 정책은 ‘일본어 필수, 조선어 필수’ 체제에서 ‘일본어 필수, 조선어 선택’ 체제로 전환하면서 학생들이 스스로 조선어를 포기하고 일본어를 선택하도록 유도했다. 점차 폭력적인 양상을 띠게 된 일본어 상용화 정책 하에서 조선어학회가 펼친 한글 강습회 등 한글 보존 활동은 오늘날의 한글을 있게 만든 우리의 소중한 역사다. 그러나 한글 창제 560여 년이 지난 오늘, ‘편안한 마음으로 한글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것이 힘들다’는 저자의 고백은 과연 국어학자만의 고민일까?

2.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된다. 1부와 2부에서는 한글 창제의 동기와 목적을 역사적 맥락 하에서 다시금 밝힌다. 한글은 누가 왜 만들었는지, 한글이 만들어진 이후 한글이 어떻게 쓰였으며 나라에서는 한글을 보급하기 위해 어떤 일들을 벌였는지, 한글이 어떤 경로로 일반 백성에까지 파급되었는지를 알아본다. 이와 더불어 근대에 들어서 변화한 한글의 위상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한글이 국문의 지위에 오르게 되는 과정과 더불어 일제 강점기 한글의 수난 역사도 함께 생각해본다.

1부와 2부에서 역사적 맥락을 살피면서 한글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3부와 4부에서는 한글에 숨겨진 가치와 질서를 알아보며 한글의 미래를 소개한다. ‘한글’이라는 이름에 얽힌 이야기부터 시작해 정보화 시대에 한글이 미래의 문자로서 어떤 가능성을 갖고 있는지, 또 어떻게 더 발전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까지 알아본다.

한편 이 책에서는 한글과 다른 문자의 관계, 한글 이전의 문자 생활, 한글의 문자사적 의미 등을 살펴보는 별면을 특별히 마련했다. 별면에서는 한글 창제 이전과 이후에 등장한 세계 여러 문자의 제작자와 제작 배경은 물론 우리 문자에 얽힌 다양한 수수께끼를 담았다. 한글 창제와 관련한 모방설, 이웃 문자 참조설 등 여러 가지 주장을 한글 창제 이전의 문자 생활과 더불어 짚어보면서 한글의 어제와 오늘을 조망한다.

종이책 회원 리뷰 (4건)

우리 글에 감춰진 자랑을 찾았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빛* | 2009.06.15
 

 최경봉, 서정곤, 박영준 공저 한글에 대해 알아야할 모든 것을 읽고


새로운 것을 탐색하는 일은 예상한 것과 미지의 세계에 대한 짜릿한 쾌감이 있다. 김혜남은 그의 ‘어른으로 산다는 것’에서 나이 듦의 현상으로 지적 호기심이나 탐구심이 없어지는 점을 거론하였다. 그렇다면 나는 이 점에서는 끊이지 않으니 젊다고 봐야 하는지?

일상에서 한글을 하루도 잊고 살 수 없으며 우리 글, 우리 말이 있다는데 고마움을 느껴왔다. 지금까지 읽어온 세종대왕의 전기나 문헌에서는 한글 창제는 집현전 학사들의 노력과 세종의 의지에서 나왔다. 는 확신이었다. 어떻게 부제학이란 최만리의 반대 상소가 있을 수 있었을까? 궁금하였다.

2008년 사극 드라마 “대왕 세종”을 봐 오며 세종에 대한 의문이 더 커졌다. 너무 주인공을 미화시키려는 작가의 의도가 아닌가? 성군이라지만 아니 조선이란 500년 역사에 세종이 없었다면 나라도 아니었다라고 하는 자신도 미화가 심하다고 생각했다.

이번 ‘한글에 대한…’을 읽고서 눈이 훤히 뜨임을 생각했다. 세종의 고마움이 새삼 느껴진다. 어느 한글 강좌에서 컴퓨터 관련 학자의 말이 생각난다.

“우리나라가 세계유수의 나라들을 제치고 IT왕국이 된 대에는 세종 대왕의 덕택입니다. 한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타자에서 영어, 일어는 따라오기 힘들죠. 한자는 더욱 그렇고요. 주시경선생께서 한글 발전에 공이 크지만 줄여진 네 글자를 그대로 사용 했다면 완벽한 소리글로 더 앞설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삼성이 휴대전화기로 세계를 군림하는 데에는 천지인의 ‘․’를 활용한 것에 감탄한다. 그 직원이야 말로 한글 스물여덟 글자의 진가를 찾아준 것이 아닌지? 점 하나가 얼마나 자유자제로 혼용할 수 있게 되었는가 말이다.

대왕께서 훈민정음은 한자를 통일되게 새겨 쓰는데 착안 하셨단다. 그러나 민중의 눈을 뜨게 하셨다. 한자를 숭상하는 양반들까지도 쓰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으니 그 파급이 놀랍다. 조선시대 한글의 사용 인구가 한자보다 보편적이었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된 일이다.

이런 책을 훨씬 전에 읽었다면 내가 가르친 제자들에게 확실한 한글 사랑을 심어 주었을 터인데 아쉽다. 우리 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이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한글에 대해 알아가야할 우리 모습입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꿈*이 | 2009.02.14

http://transtobe.tistory.com/

 

 

빛바랜 사진 속에 있던 할아버지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을 때의 느낌이랄까요...지금 나에게는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되는 일을 어느 순간의 깨달음으로 다른 시각으로 봤을 때의 신선함과 놀라움이랄까요...

책을 읽는 내내 한글에 대해 내가 알고 있던 사실에 대해 자세하고 친절하게 다시 한번 가르침을 받은 느낌입니다.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이 한문이 어려워 일반 백성들이 배우기 어려워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한글을 만들었을거란 순진한 믿음을 바로 잡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서양의 예를 보더라도 글을 배우고 읽는 행위는 일반 백성들에게 쉽게 허락하지 않는 일부 계층의 특권이었음을 생각한다면 세종대왕이 당시 일반적인 양반들의 문자에 대한 특권을 부정했을거란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그렇긴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지금까지 우리 민족이 문맹률 제로에 가까운 문자생활을 할 수 있게 해 준 그 노력에는 더할 수 없는 감사함을 느낍니다.

한글의 풀어쓰기에 대해서 진행됐던 논의를 처음 알았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풀어쓴 한글을 읽어보려고 노력했는데 쉽지 않더군요. 지금의 한글에 너무 익숙해진 탓이기도 하겠지요.

남북한으로 분단 된 이후에 서로 조금씩 달라진 한글의 모습에서 안타까움도 느꼈습니다.  하지만 북한에서도 있었던 풀어쓰기에 대한 논의에서 남한의 글과 너무 달라진다면 나중에 같은 민족으로써 통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에 그들이 가진 한글에 대한 애정이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음에 같은 민족으로서 연결된 느낌을 갖기도 했습니다.

해외에서 한글에 대한 칭찬이 있을 때마다 뿌듯함도 느끼고 자랑스러움도 느낍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 한글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그 기본에는 어떤 생각이 있었는지는 별로 생각할 기회가 없습니다. 그리고는 영어를 배우기위해 많은 돈과 시간을 쓰면서 정작 우리가 가진 한글은 이리저리 오염시키고 버리기도 하죠.

개인적으로 직장에서 많은 이들이 일상 대화중이나 업무적인 회의에서 영어단어를 쓰고 조사나 자투리 말만 우리말을 쓰는 모습을 봅니다. 굉장히 귀에 거슬리면서도 도대체 왜 굳이 그럴까 생각을 많이 합니다. 굳이 멋있는 모습도 아닌데...고쳐야 할 우리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한글 창제와 관련된 "뿌리깊은 나무"를 보면 소설이긴 하지만 한글을 창제하는 세종대왕의 고뇌와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그 어려움과 고통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한글에 관한 일반 교양서적....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소*맨 | 2009.01.28

한글에 대한 여러 가지 상식을 한 번에 모아놓은 책이다. 역사에서 창제원리. 보급과 수난, 또 해방 이후의 한글파동까지. 한글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 봄직한 일반교양 책이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천박한 실용주의와 맹목적인 민족주의에 빠지지 않고 쓴 책이라서 더 좋았다. 흔히 한글에 대해서는 너무 지나친 민족주의적 시각에서 보는 수가 있는걸 생각하면……!


여러가지 재미있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한글 보급의 일등공신은 소설이란 점. 영화 [음란서생]처럼 17,8세기에도 한글 소설을 써서  대여해주고 돈을 받는 직업도 있었다는 것. 유부녀와 과부들이 단골 손님이고 버젓한 사대부 양반님들도 즐겨 읽었다는 점. 또 시중에 돌던 소설 종류도 상당히 많았다는 점 등등.


또 한글창제에 불교문화의 영향을 보여주는 징표도 있다는 건 이 책을 보고 알았다. 또 한글이란 이름은 “대한제국의 글자”라는 뜻이란 것도 알았다. 韓文이라고 쓰고 한글이라고 읽었다는……
  일반 교양을 위해서 한번씩 읽어봤으면 좋겠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  종이책 상품상세 페이지에서 더 많은 리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한줄평 (1건)

0/50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