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한 저
박여진 글,백홍기 사진
이재익, 김훈종 저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는 솔직히 자청이 추천해서 읽게되었다.
평소에 뇌에는 1도 관심이 앖었지만 그래도 나와 100년은 같이갈 뇌인데 어떻게 작동하고 받아들이는지는 알아야할것 같아 구매했다. 이 책은 여러가지 호르몬을 설명하면서 뇌의 기능을 설명해준다. 재밌게 읽었고 어린아이도 읽기 쉽게 설명해준다. 아직 이 책을 안읽었다면 한번은 읽어라.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인간의 뇌에는 수백억 개의 신경세포가 존재하고, 그것들은 서로 복잡한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신경전달물질은 화학적 시냅스에서 신경세포 간에 신호를 전달하는 매개체의 역할을 수행하는 분자이다. 신경세포와 신경세포의 접합 부분에는 ‘시냅스’라고 불리는 아주 짧은 틈이 있다. 시냅스 전막에서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고, 시냅스 후막에는 그 신경전달물질을 받아들이는 수용체가 있다. 신경전달물질이 수용체와 결합함으로써 자극이 전달된다.
이제까지 밝혀진 뇌 내 물질은 50여 가지에 달한다. 이 책은 그중에서 7가지 대표적인 신경전달물질만 다룬다.
신경전달물질은 균형이 중요한데, 현대인들은 대부분 균형이 불안정한 상태다. 스트레스, 불규칙하고 영양이 불균형한 식사, 수면부족 등, 이런 생활습관은 몸뿐 아니라 뇌를 갉아먹어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무너뜨리며 심해지면 각종 정신질환을 일으킨다.
인간의 뇌에는 도파민이라는 행복을 만드는 물질이 존재하는데, 이것이 분비될 때 우리는 행복을 느낀다. 재미있거나, 기쁘거나, 성취감을 느끼거나, 칭찬받거나, 사랑받는 것 등의 정신적인 보상을 얻으면 도파민이 팡팡 터진다. 도파민은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작은 목표를 세울 때도 분비된다. 의욕이 없거나, 아무것도 하기 싫고, 동기부여가 안 된다면 ‘여행’을 추천한다. 여행은 도파민의 보물창고다. 목표를 세우고 걷고 맛집을 탐방하다 보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설레는걸 느끼게 된다.
이 책은 책 제목과 같이 우리의 뇌를 최적적화 하는 많은 정보를 알려준다. 우리는 그 방법을 앎과 동시에 행동하게 되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함을 얻을 수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을 다루는 많은 책에 공통적으로 나오는 것이 새벽 기상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책 읽기, 운동, 명상 등 자신을 위한 중요한 일을 하며 하루를 시작하라고 권하고 있다.
하지만 갑자기 새벽 기상을 하기란 쉽지 않다.
어젯밤에 맞춰놓은 알람은 일어나라고 재촉하지만, 따뜻한 이불 속에서 십 분만 더 자고 싶은 유혹을 떨쳐내기 어렵다.
‘십분만 더 자고 일어나야지’, ‘오늘은 말고, 내일부터 해야지,..’
어느 새 알람을 끄고 단잠을 자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이럴 때 우리는 자신의 약한 의지와 실행력을 탓하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의 부족한 의지 탓이 아니다.
가바사와 시온의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이 책에서는 우리 뇌 속 신경전달물질을 잘 알고 활용하면 원하는 것을 효율적으로 잘 성취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에는 대표적인 신경전달물질 7가지가 나온다.
여기서는 도파민과 세로토닌을 중심으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도파민은 우리 뇌에서 의욕과 동기부여와 관련된 호르몬으로 무언가를 성취했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즉, 새벽 기상, 다이어트 성공 등 계획을 세우고, 계획한 것을 이루었을 때, 내가 이걸 해냈다는 뿌듯한 성취감과 함께 분비되는 행복 호르몬이다.
도파민을 통해 의욕 넘치고 행복하려면, 목표를 세우고, 성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알람을 끄고 십분 더 잠을 자는 대신 상쾌한 아침 운동을 통해 내가 오늘 계획을 성공했다는 성취감의 도파민이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처음에는 억지로라도 새로운 행동을 통해 새로운 도파민 경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 이것을 통해 성취감을 자꾸 느끼게 되면 새로운 도파민 회로가 만들어져, 기존의 습관을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은 정말 좋은 습관일까?
하는 일의 종류와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체로 아침 기상 습관은 뇌를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좋은 습관이다.
이 책의 저자는 기상 후 2~3시간이 ‘뇌의 골든타임’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이 시간대에 무엇을 하느냐가 하루를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일어나자마자 서둘러 출근하기 때문에 생산성 높은 이 시간을 대부분 출근하는 데 쓰고 있다.
그러므로 뇌의 골든타임을 잘 활용하려면 평소보다 2시간을 일찍 일어나는 것이 좋다.
여유 있게 일어나 책도 읽고, 글도 쓰고, 중요한 일을 하면, 집중력도 좋아지고, 하루를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는 것이다.
이때 필요한 호르몬이 바로 ‘세로토닌’이다.
세로토닌은 의욕적인 마음이 들게 하며, 머리가 맑아져 기분을 활기차게 만들어준다.
세로토닌은 해가 뜨면 활발하게 분비되고 밤이 되면 점점 줄어든다.
세로토닌을 활성화하려면 햇볕을 쬐거나 워킹이나 조깅, 심호흡 등의 운동이 좋다. 또한 꼭꼭 씹어 식사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세로토닌은 수면과 각성, 마음의 안정과 깊은 관련이 있는 물질이며, 평소 세로토닌 신경을 단련해두면 우울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 책에 나오는 신경전달물질을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다.
뇌 속 신경전달물질은 어떤 것이 더 뛰어나거나 더 많이 분비되면 좋은 것은 없다.
신경전달물질들 간의 균형이 중요하다.
특정 신경전달물질이 많이 분비되거나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면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그래서 저자는 책에서 소개하는 생활습관을 두루두루 실천하기를 권하고 있다.
그러면 우리의 몸과 뇌도 건강해지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며 행복한 생활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지금 나의 뇌 상태, 건강, 업무나 공부의 퍼포먼스를 향상시키고 싶다면 읽어봐도 좋은 책이다.
인간의 뇌는 여러가지 뇌 내 물질에 의해
머리도 쓰고 몸도 쓰게 이루어져 있다.
뇌내물질의 역할을 파악하고 어떻게
활성화 시킬지 알고 있다면 업무 효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시작한 이 책.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어떤 물질을
인위적으로 활성화 시키는 것은
사실상 어렵고 불가능한 일이며,
이 모든 뇌내 물질은 서로 유기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넘쳐서도 부족해서도 안된다.
다만, 어떤 활동을 어떤 시간대에 하는게
가장 효과적인지, 그를 위해 어떤 생활 방식을
가지는게 좋은지 정도는 제언할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아침에 일어나면서
뇌와 몸을 모두 깨우기 위해서는
세로토닌 분비를 활성화 시켜야 하는데
세로토닌은 빛의 강도에 따라 분비가
촉진되므로 햇빛을 직접적으로 쬐고
바라보는게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가볍게 걷는 등의 리듬운동을
추가하면 오전 업무 효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는
아세틸콜린이 작용하는데 짧은 낮잠을
자면서 이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부분은
뇌내물질의 작용에 맞춰서 조금씩 조절은
가능하겠지만, 나에게 큰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해서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 시키고
깊은 수면이 필요하다고 해서
멜라토닌을 주입하는 등의 일은
불가능 하다는 것이 작가의 의견.
또한 하나를 작용 시키면 다른 하나가
무너지기때문에 위험하기도 하다고 한다.
어렵네 뇌 ㅋㅋ 그렇지만 한 번 정도는
읽어보고 알아두면 조금이라도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드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