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열 저
오카다 다카시 저/김해용 역
임정민 저
양창순 저
유광선,최강석 편역 저
네모토 히로유키 저/최화연 역
물질 만능시대,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너나없이 좋은 차,
좋은 집, 명품 등은 어떤 이의 부러움, 시선, 그들의 소비가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역사책에서나 보던 6·25전쟁 옛 시절 한국과는 다르게 급성장한
우리는 풍요 속에서도 끊임없이 가지지 못한 무언가에 대해
욕심이 생긴다.
이 책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보편화한 것은 아니지만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전체적인 책의 내용을 두 글자로 요약한다면 “겸손”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인간의 물질 욕에서 비롯된 과시욕, 인정욕구 등 끊임없는
최고의 길을 선택하게 교육받아왔기 때문에 멈출 줄 모르는 것에
집착하며 살고 있는지가 아닌지 돌아보게끔 말하고 있다.
역설적으로 예로 좋은 차, 좋은 집을 가지면 좋은 인맥을
확률적으로 만나기 어렵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미 우리가 이렇게 풍요롭게 살아가는데도 불구하고 정신적
빈곤이 커져만 가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가
아닌가 싶다.
물질과 돈을 목표로 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적절한 소비,
그 시대에 맞는 건강한 소비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우리는 이미 수많은 천재가 최연소로 성장했지만, 사회성 부족과
인성 문제로 세상과 함께 가지 못하는 사례들을 종종 찾아볼 수
있게 된다.
인간과 인간이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는 결국 오래
꾸준히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인격을 끊임없이 생각해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 말은 또 다르게도 나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을 적절히
배려한다는 뜻이 아닌가 싶다.
사회가 발전하는 만큼 사람이 어우러져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많이 고민해보게 된다.
비대면 시대가 일반화되고 대화보다는 앱을 활용한 서비스 결제,
AI와 함께 하는 편리한 삶 속에서 합리적이지 못하고 일반화되지도
않는 개성이 다양한 사람과 사람이 어떻게 어우러져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보야 되지 않을까 싶다.
다행이겠지만 나는 아직 사람은 따듯하다고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다. 나 또한 많은 것을 가지지 않았지만 작은 것이라도 함께
공유하고 기쁨을 나누려고 애를 써보고 있다. 모두가
라이커빌리티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며
하지만 사람 간의 배려와 존중은 항상 필요하다.
저자는 '국내 최초로 세계적 수준의 이론과 실전을 갖춘 리더십 코치'인 김현정이다. 저자는 숭실대학교 혁신코칭컨설팅 학과 주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김현정 교수는 이 책을 통해 한국의 새로운 리더십의 바람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라이커빌리티란 '사람들이 호감을 갖게 할 수 있는 능력'(likeable+ability=Likeability이다.
리더십을 갖는 리더들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갖게 하는 능력들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시대에 맞는 리더십을 창의적으로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시대와 환경은 빠른 속도로 바뀌고 있지만 리더들의 변화는 slow이다.
사람들은 사람들을 좋아한다. 좋아하는 사람이 리더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때 그 매력에 따름이 많다. 그러나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의 공동체는 어렵게 움직임을 본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당연하다. 당연함을 자연스럽게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길을 이 책에서는 엿볼 수 있다.
세계적 수준을 갖춘 김현정 교수님의 이론을 통해 더욱 깊게 넓게 세상을 품는 리더십의 제목을 갖추는 것이 이 책을 읽는 흥미일 것이다.
이 책은 생소한 용어를 통해 리더십을 개발시켜 가는 것으로 보여지지만 리더속에 담겨있는 재능들을 끄집어 내는 효과를 갖게 하는 것이다. 리더들속에 잠재워있었던 재능들을 꿈틀거리게 만드는 것이 저자의 능력이다.
잠재워있는 재능을 발굴하여 개발한다는 것은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기쁨이 있다. 이 기쁨을 저자는 알고 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숨겨있는 재능들을 드러내는 효과를 갖게 한다. '나에게도 이런 재능이 있네!'라는 감탄을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중에 더욱 깨닫게 될 것이다. 자신이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 자신이 얼마나 필요한 존재인지를 알아갈 것이다.
이 책은 나를 위한 책이다. 이 책은 나에게 필요한 책이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것을 보는 안목을 열어주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세상을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이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새로운 용어를 찾아가는 여정속에서 금맥을 발견하는 즐거움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많은 독자들이 읽었으면 한다. 독자들이 이 책을 잘 읽었다고 말하는 것에 동의를 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잠자는 나를 깨웠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