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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

네모토 히로유키 저/최화연 | 밀리언서재 | 2022년 6월 23일 한줄평 총점 10.0 (113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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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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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숨이 턱까지 차오를 때, 잠시 쉬어가는 시간

나답게, 평온하게, 설레는 인생을 살아가는 법



“이 정도면 행복해야 하는데, 행복하다는 기분은 들지 않아요. 굳이 말하자면 행복한 편이라고 할 수 있죠.” 우리는 왜 당당하게 세상을 향해 “나는 행복하다”, “나는 이만큼 이뤄냈다”고 말하지 못할까?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하루를 살았는데 왜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 걸까? ‘현재 상태에 만족하지 않고 더 발전하려 했다’는 말로 자신을 채찍질해온 이면에는 타인과의 끊임없는 비교와 이상적인 기준이 자리 잡고 있다. 마음 훈련을 통해 내 삶의 중심을 ‘나’로 돌려놓고, 가장 가치 있는 나, 가장 나다운 나를 찾아가는 시간을 가져본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머리말</br></br><b>Part 01 나를 온전히 받아들이기</b></br></br>_내 삶의 중심은 타인이 아닌 바로 ‘나’</br>보통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기준 </br>행복한 것과 행복한 편인 것의 차이 </br>나를 주춤거리게 만드는 것들 </br>모두 그러니까 너도 그래야 해!</br>때로는 격렬한 응원이 필요하다</br>미움받고 싶지 않은 심리 </br>행복에서 멀어지는 생각 습관 </br>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맞추지 마라 </br>왜 성실할수록 힘들까? </br>나에게 엄격할수록 만족하지 못한다</br>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도 된다 </br></br><b>Part 02 내 마음 들여다보기</b></br></br>_나는 누구보다 가치 있는 사람이다</br>나의 가치를 발견하는 연습</br>나의 가치를 증명하라 </br>내 마음의 소리에 응답하라 </br>현재의 자신을 긍정하라 </br>왜 일은 열심히 하는데 행복하지 않을까? </br>가끔은 게을러도 괜찮아 </br>이쯤에서 만족해도 될까? </br></br><b>Part 03 내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기</b></br></br>_내 마음이 허락하는 만큼 한다</br>내가 할 수 없는 일을 먼저 찾아라 </br>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 </br>지금 이 순간 나에게 집중하라 </br>힘들 때는 힘들다고 말하라 </br>‘열심히’보다 ‘즐기면서’ 하라 </br>약점을 드러낼수록 강해지는 원리 </br>자기긍정을 불러일으키는 말습관 </br>좋고 싫음이 명확할수록 인생이 즐겁다 </br>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판단하라 </br>나는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 </br>나의 매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법 </br>타인과 나 사이에 명확한 선을 그어라 </br>상처 주지 않는 관계를 만드는 법</br>‘지금의 나’로 충분하다 </br></br><b>Part 04 나를 사랑하게 되는 순간</b></br></br>_마음의 틈을 만들어 행복을 채운다</br>긍정적 포기 </br>집중력은 느긋함에서 나온다 </br>내 마음이 즐거운 일을 하라 </br>해야 할 일을 줄이는 법 </br>나만의 속도로 달려라 </br>몸이 느슨할수록 마음은 강해진다 </br>재미있게 말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br>게임처럼 일상을 즐기는 법 </br>단 하루라도 제멋대로 살아라</br>하고 싶은 일을 할 때는 뒤돌아보지 마라 </br>데스 노트처럼 쓰는 원망 노트 </br>너의 도움을 부탁해! </br>내 안으로 타인을 받아들여라 </br>행복하다고 착각하라 </br></br>부록 마음이 건강해지는 원망 노트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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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네모토 히로유키 (Hiroyuki Nemoto,ねもと ひろゆき,根本 裕幸)
1972년 일본에서 태어났다. 1997년부터 고베 멘탈 서비스의 다이라 준지 대표에게 가르침을 받고 2000년부터 전문상담사로서 1만 5천 건이 넘는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사와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연간 100건 이상의 강연을 열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안심, 희망, 웃음을 주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논리적이면서도 경쾌한 화법으로 웃음이 끊이지 않는 상담을 하므로 늘 신청자가 많아 예약 대기자가 줄을 서기로 유명하다. 대표작으로 《나는 뭘 기대한 걸까》 《나를 괴롭히는 자책감이 사라지는 책》 《소심한... 1972년 일본에서 태어났다. 1997년부터 고베 멘탈 서비스의 다이라 준지 대표에게 가르침을 받고 2000년부터 전문상담사로서 1만 5천 건이 넘는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사와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연간 100건 이상의 강연을 열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안심, 희망, 웃음을 주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논리적이면서도 경쾌한 화법으로 웃음이 끊이지 않는 상담을 하므로 늘 신청자가 많아 예약 대기자가 줄을 서기로 유명하다. 대표작으로 《나는 뭘 기대한 걸까》 《나를 괴롭히는 자책감이 사라지는 책》 《소심한 심리학》 《라이프워크 습관법》 《결정을 해야 뭐라도 하지》 등이 있다.
역 : 최화연
대학에서 중국어와 일본어를 전공하고 국제대학원에서 국제개발협력을 공부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세상에 나 혼자라고 느껴질 때:내 마음과 사이좋게 지내는 29가지 방법》 《요로 선생님 병원에 가다:‘나이 듦’과 ‘인생’을 대하는 법》 《식사가 최고의 투자입니다:하버드에서 배운 세계 최강의 식사 기술》 《알아서 공부하는 아이는 무엇이 다를까:생각하는 방법부터 바꾸는 10가지 부모 언어》 등이 있다. 대학에서 중국어와 일본어를 전공하고 국제대학원에서 국제개발협력을 공부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세상에 나 혼자라고 느껴질 때:내 마음과 사이좋게 지내는 29가지 방법》 《요로 선생님 병원에 가다:‘나이 듦’과 ‘인생’을 대하는 법》 《식사가 최고의 투자입니다:하버드에서 배운 세계 최강의 식사 기술》 《알아서 공부하는 아이는 무엇이 다를까:생각하는 방법부터 바꾸는 10가지 부모 언어》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b>◆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들</b></br>- 남들은 쉽게 하는 것 같은데 나만 힘들다고 느끼는 사람</br>- 뭐든지 내가 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br>- 성과를 올려도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br>-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데 행복하지 않는 사람</br>- 내 기분보다 타인의 기분을 먼저 맞추려는 사람 </br></br><b>? 열심히 달려가는 나를 잠시 멈춰야 할 때</b></br></br>‘원래 이 정도 수준까지는 해야 하는데 잘 안 된다.’ </br>‘더 열심히 해야 하는데 생각처럼 되지 않는다.’</br>‘남들은 다 잘하는데 나는 전혀 못한다.’</br>‘다른 사람들은 쉽게 되는 것 같은데 나는 왜 이렇게 어려울까?’</br></br>개인의 일상을 보여주는 것이 일상이 된 시대다. 어제 새로 산 가방을 걸친 모습, 멋진 배경 앞에서 한껏 포즈를 취한 사진, 와인 한잔을 놓고 여유 있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모습 뒤로 고급스러운 집 안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우리는 하루의 절반을 내 일상을 보여주는 데 쓰고, 나머지 절반은 타인의 일상을 들여다보면서 보낸다. 그렇게 해서 SNS의 발달은 자연스럽게 내 안에 타인 중심주의를 심어놓는다. ‘내가 오늘 이렇게 살았다’보다 ‘남들은 오늘 이렇게 살았구나’라는 생각을 더 많이 하는 것이다. </br></br>오늘 누구보다 멋진 하루를 보냈다고 여기며 뿌듯함이 밀려드는 찰나 더 잘나가는 친구의 게시물에 만족감은 어느새 공중으로 날아가 버리고 우울함이 밀려든다. 하루의 끝에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가볍다고 느끼는 대신, 내일은 좀 더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 온종일 열심히 일해도 전혀 행복하지 않다. </br></br>“옆집 마당의 잔디가 더 푸르다(The grass is always greener on the other side of the fence)”는 영어 속담이 있다.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는 우리나라 속담과 같은 의미다. 우리는 봄이든 겨울이든 사시사철 언제나 짙푸른 잔디가 깔린 집의 옆집에 사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아무리 내 집 잔디를 잘 가꿔도 옆집의 더 파란 잔디를 보면 자신감을 느끼지 못할뿐더러 당연히 행복하지도 않다. ‘이상적인 것’과 ‘지금의 자신’을 비교하는 한 마음은 영영 채워지지 않는다. </br></br><b>? ‘나는 네가 부럽지 않아’라고 자신 있게 외쳐라</b></br></br>“너네 자랑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얼마든지 해. 난 괜찮어. 왜냐면 나는 부럽지가 않어. 너한테 십만 원이 있고 나한테 백만 원이 있어. 그러면 상당히 너는 내가 부럽겠지. 세상에는 천만 원을 가진 놈도 있지. 난 그놈을 부러워하는 거야.” 장기하의 〈부럽지가 않어〉라는 노래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며 패러디를 생산하는 이유는 자랑하고 부러워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에 대한 피로감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br></br>심리상담가 네모토 히로유키는 현대인들이 그 어느 시대보다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즐기는 듯 보이는데도 전혀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고 쉽게 지치는 것은 바로 끊임없는 비교와 지나치게 높은 기준 때문이라고 한다. 잘사는 것의 기준, 성공의 기준, 부자의 기준은 사실상 정해진 것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끊임없이 높은 기준을 바라보며 달려간다. 이상을 좇으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 늘 다음 목표를 추구하는 것은 훌륭한 태도이다. 하지만 현재의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고 자신을 너무 엄격하게 대하면서 스스로를 괴롭히는 경우가 적지 않다.</br></br><b>? “조금 부족한 ‘나’이지만 내가 좋다”</b></br></br>나를 온전히 받아들이기_내 삶의 중심은 타인이 아닌 바로 ‘나’</br>내 마음 들여다보기_나는 누구보다 가치 있는 사람이다</br>내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기_내 마음이 허락하는 만큼 한다</br>나를 사랑하게 되는 순간_마음의 틈을 만들어 행복을 채운다</br></br>나에게 만족하고 나를 사랑해야 비로소 내 마음에 행복이 찾아온다. 이 책에서는 자존감을 찾고 행복에 이르는 4단계를 제시한다. 지금 행복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자신에게 너무 엄격하기 때문이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남들의 기준에 맞춰 살아가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했을 때, ‘이 정도’는 과연 누가 정하는 것일까? 따라서 가장 먼저 생각의 중심을 타인이 아닌 ‘나’로 돌려놓아야 한다. 그다음에는 나 자신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내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얼마나 가치 있는 사람인지를 깨달으면 자신감은 저절로 생겨난다. 나의 가치를 찾았다면 행동에 옮겨야 한다. 다른 사람이 잘하는 것을 나도 잘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것, 내가 잘하는 것을 하면 된다. 이 모든 것은 나를 내려놓는 일부터 시작된다. 타인의 기준 위에 올려놓은 나, 저 높은 이상을 잡으려 끝도 없이 올라가려는 나를 잠시 내려놓자. 거기에는 가끔 게으른 나, 남들은 잘하는 것을 못하는 나, 할 수 없다고 말하는 나, 조금 부족해 보이는 내가 있다. 얼핏 누구나 부러워하는 성공에서 멀어지는 듯 보일 것이다. 하지만 나에게 너그러워지다 보면 어느새 마음의 틈새가 생겨서 ‘아, 행복하다’라고 느끼는 순간들이 늘어난다.

종이책 회원 리뷰 (111건)

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m****h | 2022.08.28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 잠재적 번 아웃 상태 

 

지은이 네모토 히로유키, 그 또한 완벽주의자였다. 남들이 바라는 모습을 갖추기 위해 보여주기 위해 자신에게 엄격하게, 그렇다 살다가 결국은 번 아웃(소진)을 경험한다.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방향을 잃어버렸던 끝에 찾은 직업이 상담사였다.

 

그는 슬럼프에서 다행히 빠져나왔기에 이 책을 쓸 수 있었다. 가장 소중한 나를 외면하고 누군가를 위해 산다는 건 어불성설, 지은이는 가장 나답게 행복하게 사는 법을 찾으라고….

 

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 지금은 자연스러운 내 모습 그대로 살기, 내 마음 우선 돌보기, 도움이 필요할 때는 남에게 의지하기, 하지만 ‘할 때는 확실하게 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자신을 조절한다고…. 이는 마치 인생의 롤모델을 정해두고 이에 맞추려 안간힘을 쓰는 공자의 사고라면, 내가 세상의 중심이며, 나는 나대로 내 모습을 만들어가는 노자의 사고로의 전환(이는 마치 최재천의 <나 홀로 읽는 도덕경>에서 논하는 취지와 닮아있다. 같은 맥락이라도 해도 좋겠다.

 

이 책은 ‘자신에게 지나치게 엄격한 사람들’이야기를 소개하고 그 원인을 심리적으로 짚어보면서, 그 기준을 느슨하게 풀어 자신에게 너그러워질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내용 구성은 4부로 우선 1부 나를 온전하게 받아들이기에서는 내 삶의 중심은 다른 사람이 아닌 나다. 2부 내 마음을 들여다보기에서는 나는 누구보다 가치 있는 사람임을, 3부 내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기에서는 내 마음이 허락하는 만큼 한다. 4부 나를 사랑하게 되는 순간에서는 마음의 틈을 만들어 행복을 채운다. 

 

자중자애의 마음, 세상에서 제일 귀중한 것은 ‘나’다

 

각 부에서 나오는 핵심들, 힘들 때는 힘들다고 말하며, 열심히 일하기보다는 즐겁게 하며,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판단하고, 긍정적인 포기도…. 집중력은 느긋함에서 나온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하고 싶은 일을 할 때는 뒤 돌아보지 마라, 행복하고 착각하라….

 

이런 소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핵심은 거침없이, 세상이 바라는 나로 살지 말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라는 것이다.

 

현대를 사는 사람들은 모두 뭔가가 쫓기듯 산다. 바삐 산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나로서 사는 게 아니라 거대한 기계의 톱니바퀴가 돼서 산다. 

이제는 나를 내려놓자, 마음이 건강해지는 원망 노트를 써보자. 평소 분노를 표현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마음의 분노를 토해내고 속이 후련해지는, 즉 마음을 정리하는 방법이 원망 노트다. 

 

우리, 원망 노트를 써보자. 힘들 때, 이 책을 펼쳐보며 원망 노트, 아니 내 마음의 일기를 써보자. 세상을 살면서 늘 힘들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북코스모스 도서평가단>

 

#나를내려놓으니내가좋아졌다#네모토히로유키#최화연#밀리언서재#상담심리학#자기개발#긍정#가장소중한나를위해#가장나답게행복하게사는법#자신에게엄격한이들을위한솔류션#북코스모스도서평가단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포토리뷰 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 (네모토 히로유키, 2022, 밀리언서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타* | 2022.08.28


 

 

주변을 바라보면,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의 어려움이나 생활의 어려움 등, 고민의 원인은 참 다양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이런 고민들의 한 가운데에는 '나 자신에게 너무 엄격하다'라는 문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내가 너무 한참 모자란다고, 그렇게 스스로를 책망하면서 더 몰아붙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는 저자가 만난 지나치게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그 원인을 심리적으로 짚어보는 책입니다.

첫 번째 파트는 '나를 온전히 받아들이기'입니다. 자신에게 지나치게 엄격한 사람은 스스로의 기준이 무척 높습니다. 예를 들어 영어를 잘 할 수 있다고 말하려면 토익 800 이상 등 명확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으려면 어떤 기준이 있고 이를 넘어가야 한다고 느끼는 것도 동일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고, 다른 사람의 기준에 나 스스로를 맞추면서 암묵적 규칙에 속박되고 있는지도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타인의 기준에 맞추고, 자꾸 미움받지 않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남들에게 보이는 '좋은 사람'을 기준으로 움직이기에 행복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성실할수록, 나 스스로에게 엄격할수록 만족하지 못하고, 행복하지 못하다는 것이 저자의 의견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요.


 

 

두 번째 파트는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내용입니다. 저자는 나에게 엄격한 사람에게 '남을 바라보듯 나를 바라보자'라고 합니다. 남은 용서해도 나 자신에겐 용서하지 못하는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내가 가진 것들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를 충분히 알아보라고 합니다. 나를 너무 엄격하게 대한 나머지 죄책감에 나를 가두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열심히 사는 데에만 집중한 나머지 나 스스로를 내팽개친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고, 가끔은 게으름에 자신을 던져놓고 적당히 힘을 빼는 방법도 공부해 보라고 합니다. '얼마나 더 몰아붙여야 자신을 인정할 수 있나요?'라는 물음에 스스로 답을 하면서, 자신의 가치와 성과를 애써 부정하려고 하지 말라는 것이죠.

세 번째 파트는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기' 파트입니다. 자기 긍정감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제의 내가 가능했더라도 오늘의 나는 할 수 없는 일들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에 모든 에너지를 쏟으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끔은 아무것도 하지 않을 필요도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할 수 있는 만큼만 할 수 있게, 강도를 조절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지금에 집중합니다. 열심히 하기보다는 스스로 즐기면서 할 수 있게 스스로를 다짐하고, 부족한 나를 인정해 마음속에 있는 긴장의 끈이 느슨해지도록 해 줍니다.

저자는 무가치함을 치유하는 방법도 공유합니다. 지금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옷, 액세서리, 가전제품 등을 하나하나 짚어보면서 가치와 매력을 발견해 보고, 하루에 한 가지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매일 잠들기 전 누군가에게 감사하고, 나 자신을 위해 칭찬 일기를 써 봅시다. 여러 가지 방법을 골라서 한 가지를 꾸준히 실천해 습관이 되도록 계속해 보면 몇 주 후에는 변화가 느껴질 것이라 합니다.


 

네 번째 장은 나를 사랑하게 되는 순간을 다룹니다. 우리는 단점만 보면 정말 장점도 없고 불행한 사람인 것처럼 생각하지만, 단점을 애써 고치려고 하기보다는 '힘들고 하고 싶지 않다'라는 마음의 소리를 따르라고 합니다. 긍정적인 포기는 자기 마음에 솔직해지고 상냥해질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이죠. 이것저것 전부다 하려고 하지 않고 가능하면 미룰 수 있는 것은 미루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고 합니다. 내 마음이 즐겁고 흥하는 일을 먼저 해 나가고, 일과표를 꼼꼼하게 적어보고 내가 하지 않아도 될 일들은 과감히 일정에서 지웁니다. 시간 목표를 세우고 자신을 더 강하게 압박하고 지금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하여 의욕을 고취시키고 행동으로 바로 옮기게 합니다. 그리고 마치 게임처럼 소소한 재미를 잔뜩 만들어 조금이라도 인생을 재미있게 해나갈 수 있게 하라고 합니다.

부록으로 원망 노트를 쓰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마치 데스노트와 같은 역할을 해 주는 것이 원망 노트인데, 평소 분노를 표현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마음의 분노를 토해내고 속이 후련해지는, 마음을 정리하는 방법을 담은 노트라고 합니다. 종이 노트에 작성하거나 휴대폰에 적어나가며, 원망 노트에는 온갖 욕설, 원망, 미움, 분노, 짜증, 불만 등 상대에 대한 감정 또는 지금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라고 합니다. 어떤 규칙도 없으며 어차피 아무에게도 보여줄 것이 아니니 만큼 개의치 않고 적습니다. 원망 노트를 씀으로써 내 안에 쌓인 분노를 배출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상대를 용서하거나 거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다 쓴 노트는 태워버리거나, 문서 분쇄기를 이용해 정리하거나 찢어버립니다.

책은 일본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그런지 한국의 정서와는 조금 맞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것도 느껴집니다. 하지만 우리도 마음속에 이런저런 병을 담아두고 사는 만큼, 아예 맞지 않는 말을 한 것은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책에서처럼 무언가 끌어안고 있는 것이 많은 사람이라면, 책에 나오는 방법들을 활용해서 조금이라도 마음을 풀고 좀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게 해 보면 어떨까요? 마음의 병을 치유하기 위해서, 한 번쯤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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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위**절 | 2022.08.24

 



 

훈수(訓手)

바둑이나 장기를 둘 때 옆에서 구경하던 사람이 상대방에게 수를 가르쳐 주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다. 원하지 않는 간섭으로 인해 맘이 상할 때도 종종 있지만 자기가 나름 오랫동안 고민해도 찾지 못했던 수를 보여주는 것에 놀라는 경우가 더 많다.

 

우리네 인생도 별반 다른 것 같지 않다.

친구나 지인들이 상담이나 조언을 요청해 오면 비교적 객관적인 시각에서 쉽사리 적절한 조언을 해 주지만 막상 자기가 같거나 비슷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전전긍긍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것은 '나' 자신을 쉽게 내려놓지 못함으로 인해 야기되는 현상이 아닐까 생각한다.

‘내가 행복하다고 하면 주위 사람들이 시기하지 않을까? 정말 행복한 것이 맞냐고 따지고 들지는 않을까? 그럴 바에는 행복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편이 낫다.’ 행복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으려면 쾌적한 집에 살면서 가족이 화목하고 직장에서 인정받으며 경제적으로 자유롭고 친구도 많아야 한다. 그러니 지금 나는 전혀 행복하지 않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또한 ‘행복’의 기준을 무의식적으로 높게 설정하면 행복해도 된다는 허가를 스스로에게 내릴 수 없습니다.

 

무엇이 행복인지를 정확하게 몰라서 내가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유독 스스로 행복의 기준을 높게 잡고 있어서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리라 본다.

 

제3자가 나를 보는 관점에서는 분명히 행복해 보이는데 정작 나는 행복하지 않다거나 오히려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다분하다. 항상 기준과 눈높이를 높은 곳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많이 가지고 있음에도 더 많이 가진 사람을 부러워하고 괜찮은 직장에 다니고 있음에도 더 높은 급여를 주는 직장을 떠올리며 항상 비교 의식을 가지고 있다.

 

나를 속박하고 있는 내 안의 많은 기준과 속박에서 자유롭게 벗어날 수 있을 때 만이 행복에 보다 가까워질 수 있으리라.

마음이 즐거운 일인가? 기분 좋은 일인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인가? 내 마음에 물어봅니다. 스스로에게 엄격한 사람의 일상에는 ‘마음이 즐거운 일, 기분 좋은 일, 정말 하고 싶은 일’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일수록 ‘해야 하는 일’이 더 많은 법이니까요. 그렇다고 느닷없이 좋아하는 일, 기분 좋은 일만 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마음이 즐거운 일인가?’ ‘전혀 아니다. 즐겁기는커녕 하기 싫은 일이다.’ 이렇듯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을 명확하게 인식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이 또한 마음과의 대화입니다.

 

일 = 고생, 괴로움과 일맥 상통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필연적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돈을 벌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일을 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먹고살기 위해서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일을 하는, 아니 해야만 하는 경우가 많다.

 

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말한다. "자기가 좋아하고 즐거운 일을 하라고"

나도 적지 않은 기간 동안 직장 생활을 하면서 이런 생각을 한두 번 해본 게 아니지만 결국은 아직 여기서 버티고(?) 있다. '용기가 없다', '자기 계발(발전)의 의지가 없다'라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되겠지만 세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나름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다.

 

즐거운 일을 하기 위해서는 커다란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데 그렇게 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에서 조금이라도 즐거운 경험이나 기억의 파편이 있는지 찾아보는 것에서 시작해 보면 어떨까.

좋은 결과(업무 성과 등)를 내도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면 자신감을 가질 수 없고 자기 긍정감도 생기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엄격하기에 ‘어쩌다 운이 좋았다’, ‘나의 성과가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노력이 부족했다’고 자신을 채찍질하기에 바쁩니다. 대체 얼마나 더 스스로를 몰아붙여야 자신을 인정할 수 있을까요? 이런 말을 하는 저 또한 비슷한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누구나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무의식중에 이런저런 말들로 자신의 가치와 성과를 부정하면서 스스로를 점점 더 몰아붙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자신의 부족한 점만 찾으며 나 자신을 괴롭히다 보면 자기 긍정감은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봐도 자신감이 생기지 않습니다. 자신을 꼿꼿이 세우려는 다그침이 오히려 자신을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당신도 자기부정을 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지 않나요?

 

겸손의 민족인 우리나라 사람은 자기 일이 잘 되어도 '항상 다른 사람 덕분에', '운이 좋아서' 등 자기 스스로가 아닌 외부로 그 공을 돌린다.

 

물론 다른 사람의 도움이 전혀 없는 경우는 거의 없겠지만 자신의 성과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역시나 자기의 실력과 노력일 것이다. 겸손도 좋지만 여러 성공 체험을 자기 긍정,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발판으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

 

자기 부정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무의식중에라도 지속적으로 자신의 노력과 실력을 인정하고 스스로 칭찬하는 것에서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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