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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장이 없으면 슬프긴 하겠다

가희 | 부크럼 | 2019년 9월 25일 한줄평 총점 0.0 (7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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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장이 없으면 슬프긴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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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나와 같은 상처가 있는 사람, 그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다. 상처 하나, 또 하나. 그렇게 모인 상처들이 글이 되어 누군가를 위로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은 그런 마음으로 쓰였다. 한 번쯤 겪었을 또는 앞으로 겪을지도 모를, 여러 사람들의 다양한 감정들을 담았다. 이별하고 또 이별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솔직한 감정들. 이 책을 읽고 부디 솔직하게 아파하고 진심으로 위로 받을 수 있기를.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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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쓴 책으로는 『답장이 없으면 슬프긴 하겠다』, 『오늘은 위로가 필요해』 등이 있다. “따듯했던 미움은 오묘한 색이다. 그게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미움이라 부른다. 그러면 그 감정은 미움이 된다. 미움의 진심은 대부분이 사랑이었다.” 쓴 책으로는 『답장이 없으면 슬프긴 하겠다』, 『오늘은 위로가 필요해』 등이 있다.
“따듯했던 미움은 오묘한 색이다. 그게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미움이라 부른다. 그러면 그 감정은 미움이 된다. 미움의 진심은 대부분이 사랑이었다.”

출판사 리뷰

누구나 한 번쯤은 가슴 아픈 이별을 겪은 적이 있다.

사랑을 포기한 채 살아갈 순 없다. 그러므로 이별은 우리에게 필연적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아파했던 순간, 버텨왔던 순간, 이겨냈던 순간 그리고 성숙해지는 사랑의 순환과정은 누구에게나 한 번쯤 있는 일이다. 상처가 많은 우리는 누군가를 마음에 담는 일에 지레 겁부터 먹는다. 그것을 이해해주는 사람을 바라면서도 사랑 앞에선 다시 무색해지기 마련이다. 세상의 모든 이별의 순간은 제각각 다를 테지만 이별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감정은 분명 공통된 부분이 있다. 언젠가 누군가의 메시지를 애타게 기다려봤던 예전의 우리처럼 작가는 이별의 순환고리에서 맞이할 수 있는 감정들을 고스란히 이 책에 담았다. 가끔은 나와 같은 아픔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될 때가 있다. 사랑에 아파해봤던 당신에게. 누군가를 사랑하기 두려운 당신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종이책 회원 리뷰 (7건)

답장이 없으면 슬프긴 하겠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j*******4 | 2020.07.11

《답장이 없으면 슬프긴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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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번째 - p51 내 손 꼭 잡고 내 눈을 바라보면서 그렇게 속삭였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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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은 어떨까, 그 사람 앞에선 애써 밝은 척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한없이 깊은 곳까지 다 보여줘도 날 떠나지 않을까. 내 안에 있는 우울가지 사랑해줄 수 있을까. 이런 나라도 사랑 받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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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두 번째 - p83 무슨 말이 더 필요해. 그냥 보고 싶다. 그게 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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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한 번째 - p 111 내가 너를 그렇게 사랑하듯 너도 나를 그렇게 사랑한 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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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하는 내가 있기 전에 나를 사랑하는 내가 있어야 해. 누군가를 사랑하는 시간 속에 나라는 존재가 없다면 누군가가 없어져도 여전히 네 인생에는 네가 아닌 그 사람만이 남아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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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여덟 번째 - p195 다들 그렇게 마하더라. 어떤 일이든 처음이 어렵지, 두 번 세 번 하고 나면 쉬운 일이 될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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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두 번째 - p207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겠다면, 우선 본인의 장점부터 찾아봐. 너는 생가고다 잘하는 것도 많고 예쁜 구석도 많은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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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순일곱 번쩨 - p223 상처가 나을 때까지 잠시 쉬어가는 건 어떨까. 굳이 누군가가 옆에 있지 않아도 괜찮아. 네 스스로도 충분히 치료할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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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도 괜찮다. 마음껏 슬퍼해도 괜찮다. 다들 그런 마음일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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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쓸수록 커지는 감정이지 사라지는 감정이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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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사랑을 받기를 원한다. 그리고 영원한 사랑을 꿈꾸기도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건 정말 행복한 일이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사랑의 표현 방식이 다 다르다. 내가 표현하지 못 했던 방식으로 표현 하는 사람이 있는 방면 표현에 서툴어서 아예 표현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사람마다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다. 그렇다고 나를 사랑하지 않는건 아니다. 다만 표현 방법이 다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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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하면서 사람들은 많은 상처를 받고 상처를 줄수도 있다. 행복한 시간이 영원히 오래가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조금 섭섭한 마음이 든다면 더 불안해하고 마음에 없는 말로 더 상처를 주기도 한다. 상처를 주거나 받을 걱정 없이 온 마음 다해 사랑해 줄수 있는 사랑이 있다면 행복한 사랑이되겠지만 누구나 다 서로를 이해하면 사랑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서로가 서로의 일상에 스며드는 사랑을 원하고 있을 것이다. 같은 공간에서 느끼는 감정이 다르다면 얼마나 슬프고 외롱울까 그래서 서로를 아끼는 마음으로 사랑을 하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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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나를 보이는 대로 판단하는게 싫어서 뭐든 잘해내고 싶었다. 화내지 않고 부탁을 거절하는 것도 몰랐고 남에게 피해주기 싫어 도움을 요청하지도 않았다. 힘들어도 내가 다 견뎌내야 했다. 항상 실패를 두려워 하면서 모든 일에 마음을 쏟았다. 실패가 두려워 상대방의 마음을 나혼자 판단하고 결정하곤 했다.
마음을 말하기 전에는 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마음인지 그 사람밖에 모른다. 그래서 상대방의 생각이나 마음을 나혼자 판단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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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감정을 속 시원히 털어 놓을 수 있는 친구 덕분에 가끔은 속이 후련해진다. 마음속에 담아 두고 끙끙거리며 눈물 흘릴때 항상 친구가 해주는 말이 있다. "울지마 속상하면 다 말해 내가 들어줄께" 그 말에 난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이야기를 쏟고 나면 속이 후련해진다. 항상 나의 마음을 다독여주고 위로 해주는 친구에게 항상 고맙다. 누구에게 쉽게 나의 고민을 털어 놓는건 어렵고도 힘든 일이다. 하지만 그 마음을 조금은 털어내고 나면 조금은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기분전환에도 도움이 되는것 같다. 바로 친구 덕분에 나는 마음을 가끔씩 비우고 있다. 친구도 힘들때 나에게 하소연을 해주면 난 기꺼이 마음을 다독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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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장이없으면슬프긴하겠다 #가희 #부크럼 #독서 #책읽기 #독서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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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에세이] 답장이 없으면 슬프긴 하겠다 (연애편지 에디션)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두* | 2020.07.04



출근길. 라디오에서 영화 '카페 벨에포크'에 대해 짤막한 소개가 흐른다. 순간 시곗바늘이 뒤로 휙휙 돌려지는 느낌이 들었다. 내 과거의 어느 시점, 그곳이 사랑에 절절했던 기억인지 시작하는 기억인지 끝날 때였던지 그도 아니면 내가 다른 인생을 살게 한 지점이었던지.


나를 잡아끌었던 이야기는 디지털 세계를 좋아하는 아내와 아날로그를 좋아하는 남편, 하나부터 열까지 뭐하나 맞지 않은 부부는 결국 파자마 차림으로 쫓겨난 남편이 기억 속 각인된 첫사랑 여인과 머문 시간을 정확히 소환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디제이는 청취자에게 물었다.




"여러분은 돌아갈 수 있다면 언제, 어느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으세요? 당신의 인생에서 찬란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시간 여행은 할 수 없겠지만 골똘해졌다. 그래도 만약 그럴 수 있다면 다치기 전으로? 아니면 노래 '사노라면'을 쏟아지는 여름 소나기를 온몸으로 받아내며 친구와 걷던 우정 충만한 고교시절? 아니면 첫눈이 펑펑 내리는 크리스마스이브에 거대한 토토로 인형을 등에 짊어지고 맞았던 이별? 그도 아니면 쭈뼛쭈뼛 얼버무리며 제대로 좋아한단 티도 못 냈던 아내를 만났던 순간?


하필 라디오에서 들었던 이야기 때문에 이 책을 단숨에 읽을 수밖에 없다. 내게 사랑은 언제나 보랏빛은 아니었고 그렇다고 늘 잿빛도 아니었다는 걸 확인시켰달까. 그래도 내게만 사랑은 호의적이지 않다고 상처받던 이별의 기억보다는 사랑의 기억으로 조금은 덜 아프게 기억하는 방법을 배웠던 그때의 기억들을 순간 추억하게 만든다.




"아플까 봐 헤어진 건데 헤어져서 너무 아파. 내 선택이 틀린 걸까." p41


메시지의 절절한 내용보다 그 밑에 표시되는 '읽지 않음'이란 글자가 작가의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었을 것이다. 사랑하는 이가 더 이상 내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는 것. 내 생활을 더 이상 궁금해하지 않는다는 것에 조급해지고 아리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솔직, 단호한 것 같기도 하지만 절절한 미련이 좀 답답하기도 했다. "이젠 좀 끊어 내"라고 같이 어깨를 들썩이고 있다. 작가의 주체하지 못하는 감정에 내 경험의 감정이 뒤엉킨다. 나도 여리고 상처 잘 받던 그랬던 때도 있었다는 기억에 씁쓸해진다. 이젠 그런 비슷한 기억조차 갖기엔 너무 늙었다.




너를 사랑하는 내가 있기 전에

나를 사랑하는 내가 있어야 해

p122


작가의 사랑과 이별에 대해 흔들리고 불안했던 감정들이 죽어있던 내 연애 세포를 흔들어 놓았다. 이별에 절망하고 사랑에 벅차고 갈등에 아파 차곡차곡 쌓아두기만 하던 작가의 감정을 덜어내려는 노력처럼 느껴졌다. "나 이만큼 아팠어"라는 투정이나 '내 나쁜 전 남자친구를 고발합니다'라는 듯 이유 있는 아픔이라고 이해를 바라는 것처럼.




8년이 넘는 세월 사랑이라 믿었던 관계는 갑작스럽게 갖게 된 내 장애를 넘어서지 않았다. 미련을 남기지도 돌아보지도 않고 그렇게 연락을 끊었다. 그 후에도 닫아 걸은 마음을 동정이 아니라 사랑이라며 세차게 두드렸던 사람 역시 가족의 반대를 넘어서지 않았다. 그랬다. 사랑도 연민도 아닌 그저 동정이었을 것이다. 본인은 여전히 아니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분명 동정이었다.


아무튼 작가처럼 절절하진 않았지만 내 인생에 사랑은 달콤하지 않았다. 그렇게 아내를 만났다. 그녀는 장애 따위는 상관하지 않았고 수많은 인파 속에도 나만 보고 있었으며, 어느 곳에서도 잡은 내 손을 놓지 않았다. 사랑이란 감정을 뒤흔들며 불안해하지 않았다. 젖어들 듯 아내는 내게, 나는 아내에게 그렇게 '당연해'졌다. 비로소 사랑이 달콤해졌다.


흔들리는 게 청춘만은 아니듯 사랑도 달달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우린 모두 알고 있지만 그러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하고 이어가려는 집착으로 점점 쓴맛이 더해진다. 내 상처가 훨씬 아픈 것처럼 타인의 아픔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이해와 공감을 하게 하고 버티고 삭히다 아파 상처로 너덜너덜 해진 사람의 감정을 그때도 지금도 여전히 담고 사는 사람처럼 느껴진다.


울고 싶으면 울어야지 어쩌겠나. 우린 캔디가 아니니. 그리고 작가가 마지막에 덧붙인 이야기처럼 그런 아픔을 다 이겨내고 다시 사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포토리뷰 답장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바*******리 | 2020.06.29

'어쩌면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나처럼 답장을 기다리고 있지는 않을까’
5만부 기념 연애편지 에디션이라고 한다.

이별 앞에서 의연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나도 결코 의연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좋았던 기억까지 망치고 싶진 않아 어쨌든 마지막은 좋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여전히 같은 생각이고.


왼쪽에는 서로 주고받는 듯한 메시지가, 오른쪽엔 짤막한 에세이가 있다. 원고를 넘겨놓고 보니 나도 이렇게 보기 편한 편집을 생각하면서 썼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뒤늦게 든다. 글자로만 꽉 찬 책은 어쩌면 부담스럽게 다가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이다. 책은 읽기도 하지만, 보는 것이기도 하니까.

일반 책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라 들고 다니면서 아무데나 펴서 읽어도 좋을 듯하다. 골치 아픈 내용 말고, 20대의 풋풋한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감성적인 에세이가 읽고 싶을 때 다시 펼치게 될 것 같다.

어쩌면
사랑과 이별은 영원한 소재가 아닐까.
앞으로도 수많은 사람과 만나고 헤어지겠지만, 그때마다 너무 아프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모처럼 사랑하던 순간의 감정을 곱씹어보았다.
좋았던 기억만 남기고 싶은데, 상대방도 같은 마음이려나 ㅎㅎ
답장을 기다리는 일은 해 본 적 없지만, 지금 이 순간 답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너무 오래 슬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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