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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쉬안 저/원녕경 역
한덕현 저
신선해,정지영 공저
천영준 저
어른은 처음이라…내일의 성장법 책에서 찾는 서툰 어른들
2021년 11월 23일
오늘 나의 취재길 동행하는 친구는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꼭 필요했는데,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이기에 내 말을 되돌아볼 기회가 많았는데 이 책이 그런 면에서 나에게 도움을 준다.
'말은 내가 하는 것이니 내 것이라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말은 하지 않을 때까지만 내 것이다. 내뱉은 순간, 그 말은 더 이상 내 것이 아니다. 그때부터 말의 소유권은 들은 사람에게 옮아간다. 이 엄연한 사실만 잘 받아들여도 말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대상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변신하는 것, 말하기에서는 무죄다'
품격 있게 살고 싶다면 가장 먼저 품격 있는 말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배워야 한다. 말도 배울 수 있으며 개선할 수 있다. 말을 품위 있게 하는 사람은 달리 보인다. 진짜 어른의 말은 다르다. 차별이 확실하게 보인다. 내가 평상시 하는 말은 어떤가? 이 책을 읽으며 부끄럽지만 반성이 많이 되었다.
참 많은 사람들이 말로 실수를 하고 말로 죄를 짓고 말로 상처를 준다. 유연하게 듣고 단단하게 답하고 말을 비우고 대화를 채우는 법, 말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는 눈으로 보지만 마음에 쌓인다. 오늘도 나의 말을 들여다 보며 어른답게 존중하고 존중받는 하루가 되길, 그런 나와 당신이 되길 바란다.
[본 포스팅은 도서지원을 받았습니다]
현재 당신의 말하기 점수는?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는 "강원국의 말 같은 말"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에피소드들을 모아 만든 것이다. '말 같지 않은 말', '어른답지 않은 말'들을 반성하는 취지하에 지금 우리는 과연 '말 같은 말'을 하고 사는지에 대해 점검하고 고쳐갈 수 있을 것이다.
'말의 한계가 그 사람의 한계다'라는 말은 아마도 '말은 곧 그 사람이어야 한다'로 통하지 않을까 싶다.
나는 '말하기'라는 것에 대해 너무나도 힘겨워한다. 그리고 나의 말하기 점수는 빵점이다.
물론 저자가 말하는 방법들이 나에게 맞는 정답은 아닐지라도 나의 말하기 점수를 충분히 올려줄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
저자가 전하는 듣기의 중요성, 배려하는 말, 유머 있는 말, 호칭의 중요성, 거리 두기의 필요성,
어휘력을 올리는 법, 재미에 의미를 더하는 법, 설득과 협상하는 법 이외에도 수없이 많은 말하기의 방법들이 있다.
그리고 그 방법들에서 절대로 빠져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면...
말하는 내가 있다면, 그것을 듣고 있는 상대방이 존재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자신의 말과 상대방의 말의 상호작용도 말하기의 중요한 기능 중의 하나일 것이다.
"아들의 처지에 서본 뒤 내가 하고 싶은 말보다 해줄수 있는 일을 생각하려 애쓴다.
말을 잘 듣는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p.16)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이 세상에는 이런 세계가 얼마나 많을까, 내가 모르는 세상이
도처에 얼마나 많이 숨어 있을까 싶었다... 누군가에게는 삶의 전부가 되는 세상이다." (p.116)
#도서제공 #웅진지식하우스 #강원국의어른답게말합니다 #강원국 #말하기 #KBS1라디오 #강원국의말같은말 #공식출간도서
"말이 아름다운 사람이 진짜 어른다운 사람"
한 해씩 나이를 먹어가면서 어느 순간부터 어른이라는 자리를 피해갈 수 없게 되었을 때,
가장 먼저 느낀 것은 나의 마음은 어릴 때와 변함 없다는 것, 좋아하는 것 또한 아이 시절 좋아하던 그대로이다. 하지만 겉모습의 변화에 맞추어야 한다는 것을 안다. 너무나도 슬프지만 이것은 나만 예외일 수 없는 세상사람들 모두 벗어날 수 없는 삶의 굴레이다.
내가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느끼는 것 중에서 가장 슬픔을 느끼는 부분은 스스로가 퇴보 되어간다고 느낄 때이다.
너무 슬프게도 말하는 능력이 갈수록 점점 퇴보하여서,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을 정확히 전달하지 못할때가 너무 많다. 어휘와 말의 흐름이 완벽하지 않아짐이 눈에 띄게 되었다.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한 권의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 품격 있는 삶을 위한 최소한의 말공부는 굉장히 나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얼마 읽지않아서 "말이 아름다운 사람이 진짜 어른다운 사람"라는 문장을 보았을 때, 많은 공감을 하였고 책에 대한 흥미가 고조 되기 시작하였다.
대통령들의 발표문 작성부터, 글과 함께 하는 삶과 함께, 많은 경험 속에서 우러나온 좋은 말하기 방법과 좋지않았던 말하기 방법을 응축하여 가볍게 풀어 내어서 쉽게 읽기 좋았다.
p.96
"경험은 가장 중요한 말하기의 밑천이다. 말문이 막히거나 말하기가 막막할 때는 경험을 얘기하면 된다. 그리고 그 경험에 의미를 부여하고, 인용을 달아주면 된다."
사실 사람과 얘기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은 말을 잘 이어 나가는 것이다. 이사람과 어떤 이야기를 하면 좋을지, 어떤 이야기를 흥미로워할 지는 매 순간의 숙제일 것이다.
말문이 막힐 때, 어떻게 이야기 하면 좋은지 참고가 되는 부분이었다.
P.221
"협상 전문가들은 입장이 아니라 이해관계를 근거로 협상하라고 한다. 입장을 중심에 놓으면 자존심이 개입되어 난항을 겪기 쉽다는 것이다. 대신, 자신의 이해를 분명히 하고 상대의숨겨진 이해를 찾는 노력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살다보면 많은 순간에, 크고 작은 협상이 필요 할 때가 있다. 나의 이익을 극대화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지만, 그것이 쉽지않다. 협상에서는 사실 자존심이 없다고 생각을 하지만, 나의 입장이 되어버리는 순간 이익을 쟁취하기 위해서 대화가 이어지기 힘들다.
최근 회사업체와 싸운 일이 있어서 참 와닿은 부분이었다.
정말 화도 많이나고 계약을 끊어버리고 싶었지만, 한 번 참고 서로의 입장을 속 시원히 얘기하고 서로 이해하고 한 발씩 양보하기로 하고 좋게 마무리했다.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원만한 협상의 키포인트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물론 성숙한 말하는 방법에 대해서 제시하고 있다 .부제의 가볍다는 것을 명기시켜주는 부분처럼, 우리는 이미 이러한 것을 알고 있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부분이 많았다. 또한 경험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덧대어 풀어내었기에 읽으면서 한 편의 개인의 인생사를 읊은 에세이 느낌이었다. 인상깊은 책이었다
"말이 아름다운 사람이 진짜 어른다운 사람"
한 해씩 나이를 먹어가면서 어느 순간부터 어른이라는 자리를 피해갈 수 없게 되었을 때,
가장 먼저 느낀 것은 나의 마음은 어릴 때와 변함 없다는 것, 좋아하는 것 또한 아이 시절 좋아하던 그대로이다. 하지만 겉모습의 변화에 맞추어야 한다는 것을 안다. 너무나도 슬프지만 이것은 나만 예외일 수 없는 세상사람들 모두 벗어날 수 없는 삶의 굴레이다.
내가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느끼는 것 중에서 가장 슬픔을 느끼는 부분은 스스로가 퇴보 되어간다고 느낄 때이다.
너무 슬프게도 말하는 능력이 갈수록 점점 퇴보하여서,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을 정확히 전달하지 못할때가 너무 많다. 어휘와 말의 흐름이 완벽하지 않아짐이 눈에 띄게 되었다.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 품격 있는 삶을 위한 최소한의 말공부는 굉장히 나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얼마 읽지않아서 "말이 아름다운 사람이 진짜 어른다운 사람"라는 문장을 보았을 때, 많은 공감을 하였고 책에 대한 흥미가 고조 되기 시작하였다.
대통령들의 발표문 작성부터, 글과 함께 하는 삶과 함께, 많은 경험 속에서 우러나온 좋은 말하기 방법과 좋지않았던 말하기 방법을 응축하여 가볍게 풀어 내어서 쉽게 읽기 좋았다.
책의 후반부로 달려 갈수록 책의 내용은 최소한의 말공부라는 부분에 적합하게, 알고 있을 법한 내용의 되새김의 느낌이었고, 말공부보다는 한 편의 개인의 인생사를 읊은 에세이 느낌이었다.
아쉽게도, 나는 품격있는 삶에 대한 부분에 너무 집중을 했던 탓인지 내가 추천한 책임에도 불구하고 실망감이 꽤나 큰 편이었다.
책의 내용 중에, 수사법의 뜻을 차라리 자세히 알려주지 않더라도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라는 것을 유쾌함을 의도하신 것이라면 저와는 맞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많은 아쉬움이 남는 독서였습니다.
이 책의 부제는 품격 있는 삶을 위한 최소한의 말공부이다 글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역시 사람은 말하기를 좋아해 말하는게 중요하다 프롤로그에서부터 말 많은 세상이라 말 같은 말이 없다 말의 한계가 그 사람의 한계라고 한다 말하기에 자신이 없다면 존중받기를 바란다면 어떻게 말해야 할까 첫번째 오락가락하지 않아야 하며 둘째 배울 점이 있어야 한다 셋째 징징대고 어리광부리지 않으며 넷째 나답게 말한다 쉬워보여도 결코 쉽지 않다
1장은 말재주보다 우선해야 할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예로 공장님의 말씀을 들으며 말재주는 뛰어나지 않아도 된다 박식하지 않아도 되고 청산유수 같지 않아도 된다 심지어 말이 필요 없을수도 있고 상대를 위하는 따뜻한 마음이 있으면 된다고 말이다 2장은 이의 있다고 외치는 것이다 반대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말할것인지 이야기한다 3장은 유연하게 듣고 단단하게 답하는 거다 이것도 상당한 연습이 필요하다고 본다
4장은 말을 비우고 대화를 채운다 좋은 사람의 말투를 닮아가는 것 말투는 나의 인격이며 내일의 운명이기도 하다 운명은 바꿀수 있다고 하니 좋은 사람의 말투를 닮아가는 것도 운명에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5장은 일의 본질을 잊지 않는 것이다 6장은 입장이 아닌 이익으로 설득하는 것인데 레이건 대통령의 전략적 말하기를 예로 들었다 7장은 말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인사를 입에 달고 살아보자고 한다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감사의 눈으로 보면 모든게 고마울 뿐이다
말이란 자신의 의견을 타인에게 전달하고 관계를 맺는 주요한 역할을 한다 그리고 말의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을 나타낸다 그 사람의 말이 그 사람을 나타내고 그 말을 통해 그 사람의 생각이 드러나고 그 사람의 인생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