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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 교양수업

10년 후 정치·경제를 바꿀 10가지 핵심 개념

필리프 비옹뒤리,레미 노용 저/이재형 | 문예출판사 | 2020년 10월 22일 한줄평 총점 0.0 (13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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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글로벌 팬데믹 이후 바짝 다가온 새로운 시대를 전망하라! 뉴노멀 시대 99%를 위한 최소한의 교양서! 변화의 중심에서 정작 무엇에 주목해야 하는지 답을 구하기는 쉽지 않다. 이럴 때일수록 사고의 균형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 『뉴노멀 교양수업』을 쓴 필리프 비옹뒤리와 레미 노용은 프랑스의 유력 시사 주간지에서 활동한 밀레니얼 세대 저널리스트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10년 후 정치·경제는 새로운 10가지 개념들을 둘러싼 논의와 함께 크게 바뀔 것이라고 말한다. 그 개념은 10가지로 기본소득, 공유, 21세기 민주주의, 동물의 권리, 트랜스휴머니즘, 대안 화폐, 포퓰리즘, 탈성장, 페미니즘, 플랫폼 자본주의이다. 지금까지의 세계는 자본주의, 내셔널리즘, 민족주의 등 특정한 개념들과 함께 변해왔지만, 이제는 다르다. 이 10가지 개념들을 편견 없이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면 변화하는 시대를 건너기 힘들다. 이 책에 실린 두 젊은 저자의 설명은 친절하지만, 그 깊이는 절대 얕지 않다. 새로운 시대를 전망하고 싶다면 이 책에서 말하는 10가지 개념으로 나를 지켜줄 교양을 쌓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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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01. 기본소득
기본소득의 간략한 역사 | 하나 혹은 여러 개의 기본소득 | 자유주의적 계획 ─ 독립과 책임 | 케인즈주의적 계획 ─ 사회적이며 진보적인 전환점 | 반자본주의적 계획 ─ 노동 이데올로기에서 빠져나오기 | *기본소득 제도를 시험적으로 실시한 적이 있는가? | *소득에 대한 음소득세 제도는 어떤 식으로 기능하는가?

02. 공유
호모 이코노미쿠스의 종말 | 공유의 비극에서 어떻게 빠져나올 것인가 | 또 다른 경제를 위한 노벨상 | 공유 정신이 지키고자 하는 것 | 전통적 공유에서 지식의 공유로 | 인클로저란 무엇인가 | 공유는 미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 *인류학자들은 공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공유는 투기를 억제하기 위한 해결책인가?

03. 21세기 민주주의
민주주의의 대표성에 관한 질문들 | 참여민주주의를 향한 논란들 | 도시계획으로 실현하는 지역민주주의 | 시민 기술의 비약적 발전 | 시민들에게 권력을 부여하는 추첨 제도 | 혼합 민주주의를 향한 길 위에서 | *아테네인들은 어떤 정치체제에서 살았는가?

04. 동물의 권리
인간의 속성을 구분할 수 있는가 | 반종차별주의의 탄생 | 동물행동학의 기여 | 피터 싱어의 공리주의 | 톰 리건의 권리 이론 | 동물복지주의 대 동물학대철폐주의 | 동물 윤리 이론의 다양한 결론 | 동물 보호를 위한 생태학적 논거 | 윤리적 육류를 둘러싼 논쟁 | *동물주의 테러리즘은 존재하는가?

05. 트랜스휴머니즘
우주 정복에서 시작된 사이보그 신화 | NBIC 융합과 미래 시나리오 | 생명무한확장론 ─ 개인주의적 트랜스휴머니즘 | 기술혁신주의자 ─ 사회적 트랜스휴머니즘 | 보디 해킹 ─ 한계를 뛰어넘는 몸 | 트랜스휴머니즘은 인류 종말의 꿈을 꾸는가 | 두 가지 속도를 가지는 인류를 향해 | 인간으로 태어나 느끼는 피곤 | *트랜스휴머니즘일까 포스트휴머니즘일까? | *트랜스휴머니즘은 우생론일까?

06. 대안 화폐
거래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보완 화폐 |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 *역사적으로 참고할 만한 지역화폐에는 무엇이 있는가? | *비트코인은 어떻게 기능하는가?

07. 포퓰리즘
역사 속 포퓰리즘과 그 오해들 | 정치학자들은 포퓰리즘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 포퓰리즘은 대중을 어떻게 인식하는가 | 정치를 보는 방법으로서의 포퓰리즘 | 좌파 포퓰리즘의 등장 | 포퓰리즘이 바꾼 선거운동 | 포퓰리즘에 대한 비판 | *미국의 알트라이트란 무엇일까?

08. 탈성장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고 불리는 신기루 | 생산제일주의와 소비사회 깨부수기 | 검소한 풍요사회를 위해 | *탈성장 개념은 어디서 등장했을까? | *로테크는 새로운 운동의 탄생일까? | *국민총생산은 어떻게 기능하는가?

09. 페미니즘
젠더 개념의 탄생과 그 이해 | 유물론적 페미니즘과 가부장제 비판 | 퀴어라는 전환점 | 이분법을 뒤흔든 트랜스젠더 운동 | 젠더 이론에 대한 비판 | 반젠더 이론 속 섹슈얼리티 | 블랙 페미니즘과 상호교차성 분석 | 페미니즘의 현재 지형과 실천들 | *페미니즘 윤리를 향한 ‘배려’란 무엇일까? | *남권주의는 반페미니즘일까? | *여성들의 운명은 지구의 운명과 연관되어 있을까?

10. 플랫폼 자본주의
유니콘의 나라에서 자유를 외치다 | 프롤레타리아에서 프롤레타리아로 | 법치국가에 저항하는 플랫폼 | 우버 해킹 ─ 새로운 가치 생산 모델 | *어떤 플랫폼이 성공을 거두었나? | *법은 가상공간에도 적용되는가?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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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저 : 필리프 비옹뒤리 (Philippe Vion-Dury)
사회문제와 환경 및 기술 분야를 다루는 전문 기자. 프랑스 그르노블대학교에서 영어와 스페인어 및 공법을 공부했으며, 영국 애버딘대학교에서 국제법과 유럽법 석사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시사 이슈를 현장감 있게 전하는 인터넷신문 <뤼89 Rue89>에서 프리랜서 기자로 일했고, 2017년 11월부터 최신 시사 이슈를 다루는 격월간지 《소시알테르 Socialter》의 편집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이 형성하는 이데올로기와 사회적 제도를 분석한 《새로운 자발적 노예상태 La nouvelle servitude volontaire 》가 있다. 사회문제와 환경 및 기술 분야를 다루는 전문 기자. 프랑스 그르노블대학교에서 영어와 스페인어 및 공법을 공부했으며, 영국 애버딘대학교에서 국제법과 유럽법 석사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시사 이슈를 현장감 있게 전하는 인터넷신문 <뤼89 Rue89>에서 프리랜서 기자로 일했고, 2017년 11월부터 최신 시사 이슈를 다루는 격월간지 《소시알테르 Socialter》의 편집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이 형성하는 이데올로기와 사회적 제도를 분석한 《새로운 자발적 노예상태 La nouvelle servitude volontaire 》가 있다.
저 : 레미 노용 (Remi Noyon)
영국 런던시티대학교와 프랑스 시앙스포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뤼 89>의 기자로 일했으며 프랑스 유력 시사 주간지 《르 누벨 옵세르바퇴르 Le nouvel observateur 》를 비롯한 프랑스 시사 매체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영국 런던시티대학교와 프랑스 시앙스포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뤼 89>의 기자로 일했으며 프랑스 유력 시사 주간지 《르 누벨 옵세르바퇴르 Le nouvel observateur 》를 비롯한 프랑스 시사 매체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역 : 이재형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강원대학교, 상명여자대학교 강사를 지냈다. 우리에게 생소했던 프랑스 소설의 세계를 소개해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많은 작품들을 번역했으며, 지금은 프랑스에 머물면서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세상의 용도』 『부엔 까미노』 『어느 하녀의 일기』 『걷기,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 『꾸뻬 씨의 시간 여행』 『꾸뻬 씨의 사랑 여행』 『마르셀의 여름 1, 2』 『사막의 정원사 무싸』 『카트린 드 메디치』 『장미와 에델바이스』 『이중설계』 『시티 오브 조이』 『조르주 바타유의 눈 이야기』 『레이스 뜨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강원대학교, 상명여자대학교 강사를 지냈다. 우리에게 생소했던 프랑스 소설의 세계를 소개해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많은 작품들을 번역했으며, 지금은 프랑스에 머물면서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세상의 용도』 『부엔 까미노』 『어느 하녀의 일기』 『걷기,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 『꾸뻬 씨의 시간 여행』 『꾸뻬 씨의 사랑 여행』 『마르셀의 여름 1, 2』 『사막의 정원사 무싸』 『카트린 드 메디치』 『장미와 에델바이스』 『이중설계』 『시티 오브 조이』 『조르주 바타유의 눈 이야기』 『레이스 뜨는 여자』 『정원으로 가는 길』 『프로이트: 그의 생애와 사상』 『사회계약론』 『법의 정신』 『군중심리』 『사회계약론』 『패자의 기억』 『최후의 성 말빌』 『세월의 거품』 『밤의 노예』 『지구는 우리의 조국』 『마법의 백과사전』 『말빌』 『신혼여행』 『어느 나무의 일기』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글로벌 팬데믹 이후 바짝 다가온 새로운 시대를 전망하라!
뉴노멀 시대 99%를 위한 최소한의 교양


기본소득은 사람들을 게으르게 만들까?
포퓰리즘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사회악일까?
인간과 동물을 구분하는 절대적인 기준이 있을까?
공유경제는 자본주의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녹색성장으로 기후재난을 해결할 수 있을까?
트랜스휴머니즘은 인간의 승리일까, 인류의 위기일까?
페미니즘이 퀴어와 트랜스젠더를 배제할 수 있을까?

“지금 이 질문들은 더 이상 지엽적이지 않다.
바로 이 질문들이 미래를 그려낼 것이다.” _저자의 말

위기가 일상이 된 시대, 우리는 무엇에 주목해야 할까
팬데믹 이후의 사회는 이 새로운 개념들에 달려 있다!


2020년 1월.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선포된 글로벌 팬데믹 이후, 우리가 알고 있던 많은 것이 바뀔 것이라고 한다. 전례 없는 규모의 변화와 그로 인한 불안이 일상이 되는 삶. 이른바 ‘뉴노멀’이다. 하지만 변화의 중심에서 정작 무엇에 주목해야 하는지 답을 구하기는 쉽지 않다. 이럴 때일수록 사고의 균형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 『뉴노멀 교양수업』을 쓴 필리프 비옹뒤리와 레미 노용은 프랑스의 유력 시사 주간지 『르 누벨 옵세르바퇴르Le nouvel observateur』와 인터넷신문 〈뤼89Rue89〉에서 활동한 밀레니얼 세대 저널리스트다. 저자들은 20세기 서구가 구축해온 인간중심주의, 유럽중심주의, 가부장제, 성장제일주의, 엘리트주의 등에 맞서며, 평등과 자유의 이상을 실현하는 데 필수적인 개념 10가지를 꼽았다. 바로 기본소득, 공유, 21세기 민주주의, 동물의 권리, 트랜스휴머니즘, 대안 화폐, 포퓰리즘, 탈성장, 페미니즘, 플랫폼 자본주의가 그것이다.

널리 통용되는 개념은 그 시대의 정신을 압축해 보여준다. 지금까지의 세계가 자본주의, 내셔널리즘, 민족주의 등 특정한 개념들과 함께 변해왔듯 앞으로 10년 후 정치·경제는 이 새로운 10가지 개념들을 둘러싼 논의와 함께 크게 바뀔 것이다. 그렇기에 이 개념들을 편견 없이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변화하는 시대를 건너는 단단한 디딤돌이 된다. 두 젊은 저자의 설명은 친절하지만 그 깊이는 얕지 않다. 지금의 정치·경제를 만들어온 개념의 역사를 추척하고 그 변화가 이끌 새로운 시대를 전망한다.

기본소득, 공유, 21세기 민주주의, 동물의 권리, 트랜스휴머니즘,
대안 화폐, 포퓰리즘, 탈성장, 페미니즘, 플랫폼 자본주의.
바로 이 10가지 개념들이 10년 후 정치·경제를 바꾼다!


기본소득, 공유, 민주주의, 동물권, 트랜스휴머니즘, 대안 화폐, 포퓰리즘, 탈성장, 페미니즘, 플랫폼 자본주의 등의 개념들은 그동안 시민운동가와 활동가들의 논쟁에서만 다루어져왔다. 하지만 이 개념들이 이끄는 정치·경제적 실천이 이제 점차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으며, 뉴노멀 시대의 대두 이후 그 움직임은 더 강해지는 중이다. 오늘날 시사 뉴스 대부분이 이중 하나 이상의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의 시사 뉴스를 살펴보자. 한국에서는 용혜인 의원이 기본소득당 소속으로서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의원이 되었다. ‘기본소득’을 당의 정체성으로 내건 당의 탄생은 물론 그러한 국회의원의 국회 입성은 처음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성남시장 재임 시절부터 재난기본소득, 지역화폐 등을 비롯해 기본소득 의제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생산성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와 ‘포퓰리즘’적 공약이라는 논란도 적지 않다. 또, 21세기에 들어서면서 ‘공유’경제라는 이름으로 에어비앤비, 쏘카, 타다, 위워크 등 공유 모델을 이용한 사업이 성장했지만, 타다의 법정 공방 이후 공유경제와 기존 제도의 관계가 새로운 이슈로 떠올랐다. 또한 ‘21세기 민주주의’는 ‘페미니즘’과 결합한다. 11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에 맞설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은 카멀라 해리스를 러닝메이트로 지정했다. 그녀의 실무 능력과 대중적 인지도뿐만 아니라 흑인이자 여성이라는 점도 주요했다는 해석이 있다. 환경보호와 성장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수행하는 것 또한 팬데믹 이후의 정치적 이슈다. 이에 미국은 그린 뉴딜, 한국은 녹색성장이라는 이름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정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탈성장’을 지지하는 입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은 모순어법일 뿐이다. 산업 측면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배달 애플리케이션과 배달 서비스가 성행하고 있다. 아직 노동권 보호 및 독과점 문제 등 논란이 많지만 팬데믹이 부른 ‘플랫폼 자본주의’의 승리라고 할 만하다.

이렇듯 기본소득, 공유, 21세기 민주주의, 동물의 권리, 트랜스휴머니즘, 대안 화폐, 포퓰리즘, 탈성장, 페미니즘, 플랫폼 자본주의 등 이 책에서 설명하는 10가지 개념들은 현재의 정치와 경제의 지형을 형성하고 있으며 세계의 미래와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이 모든 논의에는 아직 다 소화하지 못한 논쟁점들이 숨어 있다. 저자에 따르면 이 10가지 개념들은 분리되어 있지 않고 “서로 관계를 유지”한다. 이 책은 다가올 21세기의 보다 중층적이고 복잡한 논쟁 속으로 뛰어들기에 앞서 ‘최소한의 교양’을 제공해준다.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전망하기 위한 필수 교양
21세기를 건너는 현명한 밀레니얼을 위한 필독서


세계는 지금까지의 세계와 단절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있다. 글로벌 팬데믹의 충격과 더불어 전문가, 지식인, 언론 등 권위 있는 여러 목소리가 가장 시급한 문제가 무엇인지를 진단한다.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은 기후 위기에 대해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글로벌 그린 뉴딜을 주장한다. 경제학자 장하준은 사회적 양극화를 추동해온 성장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한다고 경고한다. 혐오에 대한 탁월한 분석으로 알려진 세계적인 법학자 마사 누스바움은 문화적 혐오와 연결된 정치의 위험성을 강조한다. 한국의 동물학자이자 생태학 연구의 권위자인 최재천은 글로벌 기후변화를 계기로 인간 중심이 아닌 생태 중심으로 관점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지적한다. 요컨대, 국내·외 석학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것은 ‘사회적 대전환’이다. 자본주의의 역사가 추동해온 생산중심주의, 성장주의, 화석연료 시대가 초래한 환경 파괴, 국가와 인종의 분리가 낳은 혐오와 차별,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경제 공황까지, 불평등을 심화시키면서 발전해온 오늘의 세계는 더 나은 내일로 이행해야 한다. 진보적인 지성과 활동가들이 먼저 말하고 주장해온 이 10가지 개념들은 이제 더 이상 지엽적이지 않다. 이 10가지 개념들은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바짝 다가온 뉴노멀 시대를 대비할 강력한 무기가 되어 줄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13건)

뉴노멀 시대와 함께 할 키워드 10가지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g*******g | 2021.04.26

코로나19 이후의 세계에는 지금과는 다른 뉴노멀이 지배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그럼 애프터 코로나 시대에 우리가 대응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이슈는 무엇일까? 혹자는 기후변화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혹자는 양극화를 만든 자본주의 성장의 신화를 버려야 한다고 경고하기도 한다. 더러는 문화적 혐오와 정치적 포퓰리즘을 걱정하기도 하고, 로봇의 발달로 인한 일자리 축소를 걱정하기도 한다. 변화의 양상에 대해서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의견이 존재하지만 결국 '사회적 대전환'이 일어난다는 점에서는 대부분 공감한다.

 

저자들은 10년 후 정치·경제를 바꿀 변화의 모습을 10개의 키워드를 통해 제시한다. 그것은 기본소득, 공유, 민주주의, 동물권, 트랜스휴머니즘, 대안 화폐, 포퓰리즘, 탈성장, 페미니즘, 플랫폼 자본주의 등 10가지이다. 그 동안 다양한 층위에서 이런 개념들이 논의되어 왔지만 이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정치·경제적 행동들이 점차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으며, 뉴노멀 시대에는 그 움직임이 더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저자들은 그 동안 진보적인 지성과 활동가들에 의해 제기되어 온 이 개념들을 설명하면서, 뉴모멀 시대를 제대로 대비하려면 이런 개념들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최근의 우리나라 동향을 살펴봐도 이런 개념들이 더이상 낯설지 않다. 국회에는 기본소득당 의원이 진출해 있고, 코로나 19를 극복하는 방안의 하나로 재난기본소득, 지역화폐 등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일부 시행되기도 하였다. 물론 이에 대해 정치적 포퓰리즘이라는 견해와 함께 생산성 향상의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함께 존재한다. 또, 21세기에 들어서면서 ‘공유’경제라는 이름으로 에어비앤비, 쏘카, 타다, 위워크 등 공유 모델을 이용한 사업이 성장했고,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타다의 법정 공방 이후 공유경제와 기존 제도의 관계가 새로운 이슈로 떠올랐다.

 

또한 ‘21세기 민주주의’는 다양한 변화를 거치고 있는 중이다. 민주주의가 ‘페미니즘’과 결합해 11월 미국 대선에서는 조 바이든이 카멀라 해리스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 환경보호와 성장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수행하기 위한 정책으로 '그린 뉴딜'이 추진되기도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배달 애플리케이션과 배달 서비스가 성행하고 있지만 노동권 보호와 독과점 문제 등 논란이 많다. 이처럼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의 일상 깊숙히 침투하여 삶의 양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이 외에도 동물의 권리 문제, 기술을 통해 인간의 능력을 높이는 트랜스 휴머니즘의 문제, 우리사회에서도 핫 이슈로 떠오른 가상화폐의 문제 등도 다루고 있다. 많은 부문들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문제들이다. 또한 10가지 키워드들은 독립적으로 존재한다기보다는 다른 것들과 융합해 우리의 삶으리바꾸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시대의 변화를 설명하는 키워드가 변한다는 것은 널리 통용되는 개념은 그 시대 정신이 바뀌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세계의 역사를 돌아보면 지금까지의 세계가 자본주의, 내셔널리즘, 민족주의 등 특정한 개념들과 함께 변해왔듯이 앞으로는 여기에 제시된 새로운 10가지 개념들을 둘러싼 논의와 함께 크게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이 책은 이런 뉴노멀 시대를 이끌어갈 변화의 양상을 알려준다는 의미가 있다. 외국 저자들의 글로서 각 개념의 기원을 학술적 시각에서 지리하게 설명하고 있어 우리의 눈에 쉽게 들어오지 않는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조금의 품삯을 치러서라도 읽어봐야 할 내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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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도서리뷰] 뉴노멀 교양수업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g*****e | 2020.11.15

부제 : 10년 후 정치,경제를 바꿀 10가지 핵심개념 / 필리프 비옹되리, 레미노용 지음, 이재형 옮김

출판사 문예출판사 / 일자 : 초판 1쇄 2020년 11월 5일

중학생 큰 아들과 시험이야기를 했습니다.

“암기가 아니라 ‘문해력’이 중요해질거야. 생각하는 힘이 더 중요하고... 프랑스에서는 수능때 철학문제 한문제를 몇시간씩 푼데... ”

“에? 진짜요?”

“응 문제 하나 내고 자기 생각을 쓰는거야... 이름이 뭐였더라...”

“프랑스 수능시험“이라고 검색창에 입력했습니다.

[바칼로레아]

프랑스의 논술형 대입자격시험으로, 바칼로레아에 합격하면 그랑제콜을 제외하고는 별도의 선발시험 없이 어느 대학에나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가장 비중이 높은 과목 중 하나인 철학시험의 경우 프랑스 지성을 가늠하는 잣대로 인식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바칼로레아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바칼로레아

2019년 출제문제는 인문, 사회경제, 자연과학의 응시부문별로 ▲시간을 피하는 것이 가능한가 ▲예술작품을 설명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문화적 다양성이 인류의 동질성을 방해하는가 ▲의무를 인정하는 것은 자유를 포기하는 것인가 ▲윤리는 정치의 최선인가 등이 출제됐다고 합니다.

이 문제 중 어느 것도 A4 1장 이상을 채우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식, 정보, 지혜, 논리 등등의 모든 인문학적 교양을 풀어내야 하는데, 어떤 정보를 끌어다 써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기본소득은 사람들을 게으르게 만들까?

포퓰리즘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사회악일까?

인간과 동물을 구분하는 절대적인 기준이 있을까?

공유경제는 자본주의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녹색성장으로 기후재난을 해결할 수 있을까?

트랜스휴머니즘은 인간의 승리일까, 인류의 위기일까?

페미니즘이 퀴어와 트랜스젠더를 배제할 수 있을까?

“지금 이 질문들은 더 이상 지엽적이지 않다.

바로 이 질문들이 미래를 그려낼 것이다.”

이 책은 10가지 주제 - 기본소득, 공유, 21세기 민주주의, 동물의 권리, 트랜스 휴머니즘, 대안화폐, 포퓰리즘, 탈성장, 페미니즘, 플랫폼 자본주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조금은 어렵습니다. 아마도 복문과 중문이 많은 프랑스식 문장의 떨어지는 가독성, 여러 서사와 어려운 이름 등이 그 이유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에도 화두로 올라서있는 문제들이 대부분 200여년 전부터 발원되고, 시대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변화하고 진화한 이야기를 계속 쫓아가게 됩니다.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여러 상황에 따라 그 생각이 옳거나 틀릴 수 있음을 생각하게 하는 미덕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올해는 김난도 교수의 21년 트렌드보다는 뉴노멀교양을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궁금한만큼 찬찬히 고민하고 생각해 볼 시간은 없었습니다.

각 분야별로 현재 변화상태와 속도를 가늠하고, 좀 더 맑은 혜안을 가지게 되리라 기대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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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그려낼 수 있는 질문이 담긴 책. 쉽지는 않다. 그러나 사고의 발전을 이룰 수 있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가***업 | 2020.11.14


 부제가 의미심장하다. "10  정치경제를 바꿀 10가지 핵심 개념"이다.

요즘 주식부동산기술  너무나 변화가 심하고 범위도 넓다정신을  차리겠다는 표현이 적절한지 모르겠다.

그래서 미래를 알고그에 맞게 준비할  있다는 것은 매우  메리트이자엄청난 기회가   있다그런 의미에서  책은 많은 기대감을 갖게 한다.

 

저자는 '필리프 비옹뒤리' '레미 노용'이다 사람  언론분야에서 일한 경험이 있으며편집장과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10  정치경제를 바꿀 키워드로 10개를 꼽고 있는데「기본소득대안화폐공유포퓰리즘, 21세기 민주주의탈성장동물의 권리페미니즘트랜스 휴머니즘플랫폼 자본주의」 이다키워드만 봐도 내용이 쉬운 책은 아닐 거라는 감이 온다사회면에서나 봤던 용어인  한데그럼에도 새로운 시대를 전망하기 위해서는 열의를 가지고 알아야 한다.


 

저자는 각각의 주제에 대해 이거는 이렇고이렇게 해야 한다는 식으로 일방적인 주장을 펼치지 않는다.

용어에 대한 설명과 관련된 출현배경역사사건학문 등의 이야기를  주고 독자에게 질문을 던진다가령 "기본소득은 사람들을 게으르게 만들까?"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직에 대한 압박과 스트레스가 무척이나 심하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실제로도 많은 국가에서 일자리가 줄고 실업률이 늘었다고 한다.

본인의 잘못이기 보다는 자연재해에 준한 사건 때문에 일자리가 줄거나 없어졌는데그렇다면 국가는 이들을 어떻게 해야 하나 

그냥 방치할 것인가그렇다면 소비가 줄고줄어든 소비는 기업의 성장 축소나 지연으로 이어지고이는 다시 일자리 축소로 이어질 것이고실업자가 늘어난다.

저소득층이나 실업자의 증가는  다른 사회 불평등이나 생각  못한 문제를 야기 시킬  있다.

그렇다고모든 사람에게 기본소득을 보장해  것인가일자리가 줄어든 것에 대한 해결책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사회주의가 생각난다열심히 일해도놀아도 똑같은 소득이 보장된다면 누가 일할 것인가흉내만  것이다성장은 더디거나 퇴보할 것이다.


 

이런 식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독자에게 던져진다. "공유경제는 자본주의의 대안이   있을까?"  눈에 띄었다.

공유택시를 예로   있겠다공급자 입장에서는 주차장에 세워두는 대신 새로운 경제적 수익 창출이 가능하고 소비자는 이용에 따른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해관계자(기존 택시업계 종사자 )과의 조율이 필요하고이번 같은 코로나19 다시 발생한다면 공유경제를 어떻게 활성화 해야 할지도 고민해야 한다.


 

요즘 다시 화두가 되고 있는 비트코인과 관련된 질문도 있다. "비트코인은 어떻게 기능하는가?"

인간과 동물은 사고의 차이 때문에 엄연히 구분되었다고 생각했는데오히려 "인간과 동물을 구분하는 절대적인 기준이 있을까?"하고  들어온다.

 

책은 얇은 편인데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다쉽게 페이지가 넘어가는 주제도 있지만처음 듣는 용어에 각종 사회적인 이슈까지 얽힌 주제도 있어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있었다는 그리고 평소에 무심히 넘어간 주제에 대해 알게 되었다는 점에서  책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읽었다고 던져두기 보다는시간이  때마다    생각해 보고질문에 대해 되뇌면 사고의 발전이 있을 거라 생각되는 책이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미래를 그려낼  있는 질문이 담긴 쉽지는 않다그러나 사고의 발전을 이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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