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 밀러 저/정지인 역
폴커 키츠,마누엘 투쉬 공저/김희상 역
천선란 저
마우로 기옌 저/우진하 역
하노 벡,우르반 바허,마르코 헤르만 공저/강영욱 역
우춘희 저
공감은 어떻게 더 나은 삶을 사는 기술이 되는가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밝힌 공감의 작동 원리 오랫동안 과학자들은 공감 능력이 생물학적인 것으로서, 사람마다 타고난 정도가 있으며 변하지 않는다고 여겼다. 하지만 신경과학과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런 생각은 무너지고 있다.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 교수인 자밀 자키는 『공감은 지능이다』에서 심리학과 뇌 과학, 신경과학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공감이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연습을 통해 키우고, 목적과 필요에 따라 높이거나 낮출 수 있는 기술임을 밝힌다. 공감에 관한 혁명적인 관점을 제시하는 이 책은 독자에게 공감을 선택할 기회와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변화의 기회를 주고, 분열된 세계에서 혼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공감을 현대의 뉴노멀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
회사에서 좋은 글이나 책리뷰, 비즈니스 동향, 정치 트랜드 등을 주 2회 보내준다. 시간이 여유롭지 않은 경우 영상을 다 보기 전에 텍스트만 주욱 읽는다. 9월부터 10월 현재까지 북 리뷰는 '공감은 지능이다'와 '한 페이지의 우주', 그리고 '사슴을 이끄는 사자의 리더십'에 관한 것이었다.
자밀자키의 '공감은 지능이다'를 먼저 읽었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예스24 리뷰가 제일 많아서다.
원제는 'The War for Kindness'이다. 친절(공감)전쟁, 책 내용이 공감이나 친절에 대한 전쟁과 관련된 것은 아니었다.
사람은 타인의 감정과 공감할때 더 친절함을 나타낼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공감능력은 근육처럼 발달시킬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뇌과학 책이나 심리학 책에서 자주 나오는 fMRI를 이용한 뇌영상으로 다양한 증명을 했다고 하는 등 과학적 주장도 한다.
결론적으로 인간은 공감할 수 있는 동물이며, 공감할때 서로 사랑하거나 친절해 질 수 있고, 더 나은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으니, 가능하면 서로 공감하고 친절하고 사랑하라는 내용이다.
아, 학습과 교육 훈련을 통해 사이코패스도 공감하는 능력을 기를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프로그램도 있다고 하니 놀랍다.
전체적으로 번역은 별로였다.
나는 생각지도 못하게 누군가에게
"너는 이기적이며 공감능력이 떨어지는거 같아. 너는 너밖에 몰라" 라는 소리를 들었다.
생뚱맞았고 가슴아픈말이었다.
물론 롱롱 어고 오래전 일이다.
그후로 나는 소설책을 미친듯이 읽었다.
여러사람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소설을
쓸모없기 때문에 쓸데 있다는 소설이란 장르를 ........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p113
여러연구가 밝인바에 따른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설득하려 할때는 그 과정에서 대게 그자신도 설득하게 된다.
최근심리학자들은 이야기와 관련한 아주 새로운 이야기를 들겨주기시작했다.
p167서사예술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아주오래된기술이며 풀려나기를 더 잘하게 해주는 약물같은것이라고 말이다. 이야기는우리조상들이 다른 삶을 상상하고 가능한 미래를 계획하며 문화적 규준에 합의하도록 도왔다. 현대세계에서는 새로운방식으로 도움을 준다.
멀리 떨어진 타인이 그 거리를 더 가깝게 느끼도록 그리고 서로를 염려하게 쉽도록 만든다.
p18
소설은 이를테면 공감습관 형성을 유도하는 약물 같은것이다. 이는 실제 세계에서 배려하는 일이 너무 어렵거나 복잡하거나 고통스러울때 타인의 마음을 느끼도록 도화준다. 이때문에 소설은 유대를 맺는것이 불가능해 보일때도 사람들 사이의 유대감을 회복하게 할 수 있다.
p200
예술. 그 중에서도 특히 문학과 연극같은 서사예술은 우리가 현재에서 '풀려나도록'도와준다. 가장어려운 상황에서조차 공감하는 것을 더 안전하고 즐거운 일로 만들어 준다. 스토리텔링은 우리의 오래된 여가활동중 하나지만, 알고보니 필수적인 여가활동 이기도 했다.
p207
우리는 공감을 너무 많이 할 수 있지만 너무 많이 하다보면 기력이 다 빠질수 있다.
1)"공감으로 인한 괴로움" vs 2)"공감으로 인한 염려" 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1)은 정서적 공감에서 생기는 한가지 결과로 다른사람의 고통을 간접적으로 떠안음으로써 그사람과 같은 감정을 느끼는 것이고
2)는 누군가의 감정을 함께 느끼고 그들의 안녕이 향상되기를 원하는마음이다.
쉽게 괴로움에 바지는 사람은 타인의 고통을 회피한다. 예컨대 자신을 감정적으로 힘든 상황에 빠트릴 자원봉사 기회를 거부하는 것이다. 괴로워하기보다는 염려하는 편인사람은 그러지 않는다. 도움을 주려한다.
괴로움을 느끼기보다 염려하는 성향이 강한 돌봄 종사자들는 공감이 주는 상처로 고통받을 가능성이 더 작다. 다시 말해 공감이 받드시 번아웃을 초래하는 것은 아님 제대로 된 종류의 공유를 경험한다면 실제로 번아웃을 예방할 수 있다.
우리들에게 장기적사고를 키워주는 감정은
효율적 이타주의 , 경외감, 감사함 이 있다.
효율적이타주의란 각자가 세계에 얼마나 큰 긍정적 영향력을 미칠수 있는지를 계산함으로써 도덕을 수학으로 바꿔놓는다.
.경외감이란.
칼세이건의 <창백한푸른점>이라는 책에 실린 1990년 발렌다인데이에 보이져호가 촬영한 지구의 모습을 보고 표현한 글을 보면 알 수 있다.
"다시 점을 들여다 보자. 그게 여기다. 고향이다. 우리다.
당신이 사랑하는 모든 사람. 당신이 아는 모든사람.
당신이 이야기를 들어본적 있는 모든사람.
존재했던 모든 사람이 저 점 위에서 자신의 삶을 살았다.
우리의 기쁨과 고통, 우리종의 역사에 조재하는 수천가지 종교,
이데올로기,경제이론,모든 사냥꾼과 약탈자,영웅과 겁쟁이,문명의 창조자와 파괴자
왕과 농부, 사랑에 빠진 젊은 커플, 어머니와 아버지, 희망에 찬아이, 발명가와 탐험가
모든 도덕선생, 모든 타락한 정치인, 모든 슈퍼스타, 모든 탁원할 지도자, 모든 성인과
죄인이 거기에 살았다. 햇살 한 줄기에 떠 있는 저 티끌만한 먼지위에......
p362 태고부터 존재해온 형식의 공감은 자기보호에서 출발한다.
쉬운일을 하는것이 가치있는 경우는 별로 없으며 오늘날과 같은 시대에 그런일은 위험하기 까지 하다. 우리에게는 선택권이 있고 우리가 한 선택들의 총합이 미래를 창조할 것이다.
당신은 어떤일을 할 것인가
제목만으로는 어떤 책인지 알 수 없는, 원제와도 동떨어진 책 제목인 탓에 인공지능 관련 서적으로 오해를 받기도 했던 책이다.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저자는 이 책에서 심리학과 뇌과학, 신경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공감이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키울 수 있는 기술이라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공감을 주제로 공감의 의미와 가치 이해에 중점을 둔 다른 책들과는 달리 우리가 연습을 통해 어떻게 ‘공감’ 능력을 키우고 향상시킬 수 있는지 과학적으로 증명한다.
공감의 작동 원리에 대한 과학적 설명을 듣고 각 개인의 경험과 구체적인 변화를 살펴봄으로써 공감이 우리가 통제하고 조절할 수 있는 것임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