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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7월 01일
[책읽아웃] ‘사랑’을 빼고 사랑을 말하는 건 (G. 김이나 작사가)
2020년 06월 11일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사회 모습을 전망한 도서 인기
2020년 06월 04일
김이나 작가님의 '내 안의 어린아이에게' 를 읽고 작가님 다른 도서도 궁금해서 구매하였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언어들에 작가님의 생각이 담겨있었는데 정말 술술 읽히고 공감이 되는 부분들도 많고 또 평소에 작가님 인터뷰나 방송에서 하시는 말씀들 좋았는데 이렇게 도서로 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한번 쭉 읽고 가끔씩 단어별로 생각날때 다시 읽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작가님께 배울점이 많다고 느꼈고 정말 닮고싶었습니다.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는 깡꿈월드입니다.
저는 노래를 들을때 가사에 집중하는 편입니다.
어떤 노래 가사는 친구보다 더 큰 위로를 해주고
어떤 노래 가사는 나 자신보다 나를 더 알게 해줍니다.
나를 숨 쉬게 하는
972. " 보통의 언어들 " 입니다.
어릴 때의 나는 꿈이 많았다.
마음만 먹으면 이것도, 저것도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이것도, 저것도 할 수 없을 거란
현실을 받아들여야 할 때는 맘이 시렸다.
언젠가부터 연예인, 유튜버를 꿈꾸는 어린아이들을 보며
꿈이 너무 초라해졌다는 식의 반응을 본다.
하지만 저자는 그렇게라도 꿈이 있는 게 대단한 것이라고 말한다.
아이들은 채 넓혀지지 않은 자기들의 세계관 속에서
돌잡이하듯 꿈을 집는다.
그동안의 꿈은 어른들이 깔아놓은
아이를 위한 선택지 중에 하나를 고르는 것에 불과했다.
이런 꿈에 대한 강박은 어른이 되어서도 지속된다.
십대들은 아직 꿈이 없어서 걱정을 하고,
이십대들은 꿈을 찾고 싶어 방황한다.
중년들은 이 나이에도 이렇게 할 꿈이 없어봤다며 한숨짓기도 한다.
그렇다면 아직 꿈이 없는게 더 자연스러운게 아닐까?
꿈은 좋아하는 것들이 생겨나고 취향이 생겨나면서부터
자연스럽게 피어나는 것이다.
내 마음이 끌려 탄생한 꿈은
자연스럽게 나를 이끌어 작은 목표들을 만들어준다.
마음이 하는 모든 일이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나를 이끌 듯 꿈도 그렇다.
떠올리면 행복해지는 꿈을 갖고 있다면,
주머니 속에 넣고 살아가다가 계속 꺼내보았으면 좋겠다.
당장 가서 만질 수 없으니 별수 없다고 버리지 말고.
나이가 들었다고, 이미 늦었다고 포기할 필요도 없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그저 내 인생의 경험이 쌓인 것일 뿐
가능성을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나이가 들어 육체가 약해지는 데에는 분명,
조금 더 신중해지고 조금 더 내려놓으라는 뜻이 있을지도 모른다.
매사에 속도가 조금 늦어지고 일분, 일초를 읽는 감각이 둔해짐으로써
세상을 좀 더 큰 그림으로 읽을 줄 아는 어른이 되는 것도,
어쩌면 신체의 노화 덕일 수도 있다.
그러니 자신에게 쌓인 나이라는 숫자로
모든 걸 판단하는 우를 범하기 전에
자기 안에 빛나고 있는 가능성에 먼저 집중해 보자.
' 보통의 언어들 ' 로 인생을 채워 갈 때
특별한 나만의 음악이 완성될 수 있을 것이다.
보통의 언어들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김이나 작사가님이 쓰신 책이라 해서 사서 봤습니다. 일상에서 흘러갈 수 있는 평범한 단어들을 작가님의 시선으로 경험으로 풀어쓰신 책이라 그런지 흥미있게 봤습니다. 이런 단어 하나하나를 고심있게 고민하기 때문에 좋은 가사들이 많이 나온 것 같아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TV를 통해 접했던 작사가 김이나님의 말 들에서 오는 공감과 위로는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나에게 전달되었다. 역시나 작사가라는 직업으로 인한 것 일 수도 있지만 같은 언어이고 말 이지만 표현에 있어서 조금 더 풍성했고 다양했으며 곧 편안하게 느껴졌다. 언어라는 것은 나의 의견이 상대방에게 전달 되어지고 전달 받게되는 일종의 수단인 것인데 의도치 않게 왜곡이 되기도 하고 의미가 와전이 되어 오해도 생긴다. 조금 더 유연하게 대하는 태도에 언어라는 수단을 잘 활용할 수 있을 도움되는 글 들로 가득해서 기분이 한층 밝아지는 느낌이다.
장기간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려, 궁금해서 이 책을 구입하여 읽게되었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좀 더 말을(언어를) 잘 할수 있을까라는 고민으로 이 책을 읽었다.
그리고, 배울게 많은 책 이었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Part 01. 관계의 언어
“주파수가 맞으려면 박자를 맞춰가야 해”
좋아한다. 사랑한다 : 상대방을 향한 내 감정의 속성
실망 : 우린 모두 불완전한 인간
미움받다 : 대충 미움받고 확실하게 사랑받을 것
# 사랑하기에 좋은 사람
선을 긋다 : 그 사람과 나 사이의 거리
시차적응 : 각기 다른 마음의 시계
사과하다 : 기다림이 필요한 시간
연애의 균열 : 지난 기억이 만들어낸 의심 사이렌
공감 : 통하는 마음은 디테일에서 나온다
싫어하다 : 내게는 싫은 사람이 있어
이해가 안 간다 : 비난을 내포하는 말
속이 보인다 : 경험치에 기반한 어른만의 언어
뒷담화 : 부정적 감정이 깃든 일에는 룰이 필요하다
미안하다 : 털어내지 말고 심어둘 것
비난 :다정한 사람들은 말수가 적다
지질하다 :구차하면 좀 어때
상처 : 서로의 아픔을 볼 수 있다면
포장하다 : 주는 이의 마음이 담긴 그 무엇
염치가 있다 : 내가 꼭 지키고 싶은 것
재벌, 갑질, 애교 : 우리에게만 익숙한 단어
소중하다 : 우린 매일 이별에 가까워지는 중
# 아픈 이별로 여전히 힘들어하고 있다면
Part 02. 감정의 언어
“감정, 누르지 않고 자연스레 곁에 두기”
부끄럽다 : 매력을 유지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찬란하다 : 각기 다른 기억을 끄집어내는 말
슬프다. 서럽다. 서글프다 : 아프고, 괴롭고, 외로운
# 마음을 방치하지 말아달라는 혼잣말
묻다. 품다 : 차마 어쩌지 못해 내리는 결정
위로, 아래로 : 오늘 그 감정은 어디서부터 왔을까
소란스럽다 : 주변과 대비되는 그 사람만의 감정
외롭다 : 오롯이 내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
싫증이 나다 : 내 사랑의 진원지를 찾을 수 있다면
간지럽다 : 알다가도 모를 기괴한 행복감
기억, 추억 : 다르게 적혀 있는 지난 날
Part 03. 자존감의 언어
“약해졌을 때는 잠깐 쉬었다 갈 것”
성숙 : 애어른이 자라서 어른아이가 되는 아이러니
# 나이 든다는 것
꿈 : 꼭 이루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한 것
유난스럽다 : 그건 당신이 특별하다는 뜻
호흡 : 불안감에 빠진 나를 구원하려면
#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사람
드세다. 나대다 : 사람을 주저앉히는 말에 대해
정체성 : 나의 본모습이 혼란스러울 때
한계에 부딪히다 : 또 다른 가능성과 마주하는 순간
겁이 많다 : 결과적으로 늘 강한 사람들
이상하다 : 있는 그대로를 바라볼 수 있길
살아남다 : 영원히 근사한 채로 버텨낼 순 없다
창작하다 : 영감과 체력의 긴밀한 관계
쳇바퀴를 굴리다 : 일상의 반복이 알려주는 특별한 하루
기특하다 : 나의 존엄을 가꾸어 나가는 일
Radio record : 나를 지켜주는 말
Lyrics : 마음에 깃든 노랫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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