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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저/정영목 | 해냄출판사 | 2014년 5월 22일 한줄평 총점 9.6 (534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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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스페인/중남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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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보지 못한다면?
인간의 욕망의 끝을 파헤치는 주제 사라마구의 대표작

사람들은 갑자기 앞을 볼 수 없는 전염병에 걸리고, 그들은 수용소에 격리된다. 199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주제 사라마구가 그려내는 디스토피아의 모습이다. 본다는 것은 식별한다는 것이고, 이것은 곧 이성을 바탕으로 한 행위이다. 이렇듯 이성을 잃어버린 도시는 아비규환, 그 자체가 돼 버린다.

작가는 인간이 극한 상황에서 얼마나 사악해지는지 숨김없이 내보인다. 소설 속 우리는 처음부터 눈이 멀었고 지금도 눈이 멀었다고 생각한다는 말은 현실 세계와 겹쳐져 묘한 울림을 자아낸다. 지금 우리는, 이곳은 어떤 곳인가 되돌아보게 만드는 소설. 조지 오웰의 『1984』, 카프카의 『심판』, 카뮈의 『페스트』를 능가하는 환상적 리얼리즘의 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어 역시 크게 주목을 받았다.

목차

눈 먼 자들의 도시
해설 사라마구의 따뜻한 시선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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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주제 사라마구 (Jose Saramago)
작가 한마디 글을 쓰게 된 계기는 평범한 사람들인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를 문학 속 인물로 탈바꿈시켜 두 분을 잊지 않기 위해서였다 포르투칼 작가로 199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22년 포르투칼 중부 지역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3세 때 수도 리스본으로 이주했다. 고등학교만 마치고 용접공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1969년에 공산당에 입당해 반정부 공산주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다 1975년에 국외로 추방되었으며 그 후로는 생계를 위해 번역가 언론인 등으로 활동했다. 신사실주의 문예지 [세아라 노바]에서 동인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1979년부터 전업작가가 되어 소설 시 일기 희곡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썼다. 1947년 『죄악의 땅』을 발표하면서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 후 19... 포르투칼 작가로 199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22년 포르투칼 중부 지역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3세 때 수도 리스본으로 이주했다. 고등학교만 마치고 용접공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1969년에 공산당에 입당해 반정부 공산주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다 1975년에 국외로 추방되었으며 그 후로는 생계를 위해 번역가 언론인 등으로 활동했다. 신사실주의 문예지 [세아라 노바]에서 동인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1979년부터 전업작가가 되어 소설 시 일기 희곡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썼다.

1947년 『죄악의 땅』을 발표하면서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 후 19년간 단 한 편의 소설도 쓰지 않고 공산당 활동에만 전념하다가, 1968년 시집 『가능한 시』를 펴낸 후에야 문단의 주목을 받는다. 1979년 희곡 『밤』으로 포르투칼 비평가협회가 뽑은 올해의 희곡상을 받았다. 1982년에 포르투칼을 배경으로 한 환상적인 역사소설 『발타자르와 블리문다』를 발표해 명성을 얻었고 이후 같은 해에 『수도원의 비망록』으로 포르투칼 펜클럽상과 리스본 문학상을 수상했다. 1992년에는 포르투칼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눈먼 자들의 도시』는 영화화 되었다.

주제 사라마구의 소설은 흔히 우화적이라고 표현되는데 그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사실주의와 정치적 회의주의를 실험적 문장과 살아있는 등장인물을 이용해 독창적으로 드러낸다. 마르케스 보르헤스와 함께 20세기 세계문학의 거장으로 꼽히는 사라마구는 환상적 리얼리즘 안에서도 개인과 역사 현실과 허구를 가로지르며 우화적 비유와 신랄한 풍자 경계 없는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문학세계를 구축해 왔다.

그의 작품은 독자들을 몹시 긴장시키는 것으로 유명한데 소설 속에 쓰이는 문장 부호는 마침표와 쉼표뿐, 직간접 화법조차 구분하지 않는다. 20세기 세계문학의 거장으로 꼽히는 사라마구는 환상적 리얼리즘 안에서도 개인과 역사, 현실과 허구를 가로지르며 우화적 비유와 신랄한 풍자, 경계 없는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문학세계를 구축해왔다.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세계의 수많은 작가를 고무하고 독자를 매료시키며 작가정신의 살아 있는 표본으로 불리던 그는 2010년 6월 18일,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란사로테섬에 있는 자택에서 지병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세상을 떠났다.

주요 작품으로는 『죄악의 땅(Terra de pecado)』(1947), 『서도와 회화 안내서(Manual de pintura e caligrafia)』(1977), 『바닥에서 일어서서(Levantado do Chao)』(1981), 『수도원의 비망록(Memorial do convento)』(1982), 『히카르두 헤이스가 죽은 해(O Ano da Morte de Ricardo Reis)』(1984), 『돌뗏목(A Jangada de pedra)』(1986), 『예수복음(O Evangelho segundo Jesus Cristo)』(1991), 『눈먼 자들의 도시(Ensaio sobre a cegueira)』(1995), 『이름 없는 자들의 도시(Todos os nomes)』(1997), 『동굴(A Caverna)』(2000), 『도플갱어(O Homem duplicado)』(2002), 『눈뜬 자들의 도시(Ensaio sobre a lucidez)』(2004), 『죽음의 중지(As intermitencias da morte)』(2005), 『코끼리의 여행(El viaje del elefante)』(2008), 『카인(Caim)』(2009) 등 다수의 작품이 있으며 계속해서 번역출간 되고 있다.
역 : 정영목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현재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으로 『완전한 번역에서 완전한 언어로』 『소설이 국경을 건너는 방법』이 있고, 옮긴 책으로 『클레이의 다리』 『바르도의 링컨』 『로드』 『말 한 마리가 술집에 들어왔다』 『새버스의 극장』 『미국의 목가』 『에브리맨』 『울분』 『포트노이의 불평』 『바다』 『하느님 이 아이를 도우소서』 『달려라, 토끼』 등이 있다. 『로드』로 제3회 유영번역상을, 『유럽 문화사』로 제53회 한국출판문화상(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현재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으로 『완전한 번역에서 완전한 언어로』 『소설이 국경을 건너는 방법』이 있고, 옮긴 책으로 『클레이의 다리』 『바르도의 링컨』 『로드』 『말 한 마리가 술집에 들어왔다』 『새버스의 극장』 『미국의 목가』 『에브리맨』 『울분』 『포트노이의 불평』 『바다』 『하느님 이 아이를 도우소서』 『달려라, 토끼』 등이 있다. 『로드』로 제3회 유영번역상을, 『유럽 문화사』로 제53회 한국출판문화상(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출판사 리뷰

종이책 회원 리뷰 (505건)

구매 눈먼 자들의 도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k****h | 2022.07.26

해외작가 중에서 좋아하는 작가를 꼽으라면 주제 사라마구는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이다. 사실 <눈먼 자들의 도시>는 구판으로 소장하고 있었고, 중고샵에서 구매한터라 책이 많이 바랬었다. 책을 읽고 책장 상단에 제일 좋아하는 책 컬렉션에 한 칸을 차지할 정도로 인상깊어서 이번에 개정 리커버 판을 보고 다시 구매했다. 주제 사라마구의 오랜 책들이 다시 통일성 있고 이쁜 표지로 나와서 좋은 것 같다. 영화로도 제작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영화보다 소설이 훨씬 긴장 넘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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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가볍게 읽을만한 책은 아니다.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g********3 | 2022.07.21
처음 이 책을 알게되고 읽기 시작할때만 해도 보통의 다스토피아 소설인 줄 알았다.
그러나 마냥 재미로만 읽기에는 책이 담고 있는 메시지가 깊었다. 내가 무언가 깨달음을 얻기 위해 읽기 시작한 책이었다면 이 책의 의미가 더 강하게 다가왔겠지만 나는 그냥 하루 일과가 끝나고 머리를 식히는 느낌으로 읽고싶었던거라 무거운 내용이 조금 아쉬웠다.
나는 이 책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중간중간 책이 내게 전하고 싶어하는 뭔가를 놓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조금 더 커서 다시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재미만을 위해 만들어진 책보다는 단조로웠지만, 읽을 가치는 있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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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도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 2022.06.11

주제 사라마구 <눈먼 자들의 도시>

제목:눈먼자들의 도시

작가:주제 사라마구

분류:외국 소설

출판년도:2019년

출판사:해냄 출판사

주제 사라마구는 포르투칼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용접공으로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고 한다.1982년에 쓴 <수도원의 비망록>으로 유럽 최고의 작가로 떠올랐으며 1998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20세기 세계문학의 거장으로 꼽히는 사라마구는 환상적 리얼리즘 안에서 개인과 역사 현실과 허구를 넘나들며 우화적이며 비유적인 풍자를 하는 개성적인 작품을 썼다.

<눈먼 자들의 도시>는 1995년에 나온 포르투갈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주제 사라마구가 쓴 장편 소설이다.후속작으로 <눈 뜬자들의 도시>가 있다. 2008년에 <눈먼 자들의 도시>가 영화로 나와서 유명하기도 하다.이름이 붙여지지 않은 한 도시의 주민 거의 모두가 설명할 수 없는 집단적 실명이라는 전염병에 걸리게 되고 빠른 속도로 도시가 붕괴되는 모습을 묘사한 소설이다.그런데 제목은 단순히 눈먼자들이 살아가는 도시를 보여주는 게 아니다.비유를 통해서 독자에게 많은 질문을 한다. 우리가 눈이 멀었다는 것과 눈을 떴다는 것은 무슨 차이일까? 두 눈을 멀쩡하게 뜨고 살면서 현실을 바로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눈을 뜨고 산다고 하지만 돈이나 권력이나 부정한 탐욕에 눈이 멀어 어리석은 삶을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눈먼자들이 누구인지,우리는 눈이 먼 사람인지 제대로 눈을 뜨고 살아가는 사람인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소설은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뀌었을 때 운전하던 사람이 갑자기 눈이 안 보이게 되면서 시작한다.그를 도와주려고 했던 차 도둑도 눈이 멀게 되고 그의 아내,병원에 있었던 검은 색안경을 쓴 여자,노인,사팔뜨기 소년,노인,안과 의사 등 도시의 사람들은 실명이 된다.눈먼 사람들을 정신병원에 격리되고 그들은 외부세계와 차단된 상태에서 수용소 생활을 하게 된다.안과 의사의 부인이 유일하게 눈이 멀지 않은 사람인 데 남편을 수용소로 보내면서 본인도 눈이 멀었다고 속이고 수용소에 함께 격리된다.안과 의사의 부인은 수용소 속에서 일어나는 눈먼 사람들의 모습이 보통 사람들의 모습과 다를 바 없으며 온갖 싸움과 갈등이 벌어진다는 것을 보게 된다.

소설의 문체를 보면 문장부호도 없고 ,줄바꿈도 없이 쭉 연결되는 이야기로 내용을 전개하는 데 보통의 소설을 읽을 때와 다른 느낌을 준다.더 집중력이 필요하기도 하고 문체가 독특해서 중간 쯤에 혹시 책을 읽기 힘들 수도 있다.이런 문체를 좋아하는 사람은 더 빨려들어가 듯 읽을 수도 있다.500페이지 가까이 되는 적지 않은 분량의 소설이라 문체도 읽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소설 속 배경에 해당하는 도시가 어느 도시인지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또한 등장인물들도 안과 의사,검은 색 안경을 쓴 여자,노인처럼 실명이 거론되지 않고 외적인 특성이나 직업 등 익명으로 나온다.소설 속 사람들의 모습은 어느 도시나 어느 사회에나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드러내는 작가의 의도적인 문학적 장치로 볼 수 있다.익명 뒤에 숨어 있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풍자하며 작가는 소설 속 등장인물들을 그들의 특성을 직설적으로 보여주는 이름을 붙였다.

이 소설은 등장인물들을 통해서 인간의 탐욕과 비도덕,폭력성 등 인간의 본성에 대하여 생각하게 만든다.각종 범죄를 저지르고 폭력을 일삼고 육체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눈먼자들이라고 비유했다.또 쓰레기와 오물로 가득한 수용소를 통해서 우리 사회의 지저분한 현실를 풍자한다.인간의 이기심과 추악한 본성과 인간의 존엄성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되돌아 보게 하는 수준 높은 비유를 보이는 소설이다.

우리는 눈이 먼 사람인지 눈을 제대로 뜨고 살아가는 사람인지 내 눈의 상태를 점검해야 하지 않을까요?

243쪽

사실 우리가 이기주의라고 부르는 그 제2의 살갗 없이 태어난 인간은 없으며,제2의 살갗은 너무 쉽게 피를 흘리는 원래의 살갗보다도 훨씬 오래 지속되게 마련이다.

356쪽

우리가 전에 지니고 살았던 감정,과거에 우리가 사는 모습을 규정하던 감정은 우리가 눈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야, 눈이 없으면 감정도 다른 것이 되어버려, 어떻게 그렇게 될지는 모르고 ,다른 무엇이 될 지도 모르겠지만, 아가씨는 우리가 눈이 멀었기 때문에 죽은 것이라고 말했는 데 ,바로 그게 그 얘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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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5건)

구매 눈먼 자들의 도시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i****a | 2021.08.01
거리에서 한 남자가 갑자기 눈이 멀었고 그와 접촉한 사람들이 전염병처럼 눈이 멀어간다. 단 한 사람만이 눈이 멀지 않은 세상에서 눈이 먼 사람들은 더러워진 몸과 주변처럼 그 내면도 점점 더럽고 사납게 변해간다. 오히려 다들 눈이 멀었다는 사실이 그들로 하여금 동물처럼 행동하는 것을 거리낌없게 해주는 에너지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런 인간의 추악한 모습을 모두 다 지켜보는 유일한 그녀는 다행히 선한 인간성을 가진 사람이라 강력한 무기인 시력을 다른 사람을 돕는 데 기꺼이 사용한다.

보지 못하는 인간이란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 보여준다. 재산이나 명성은 껍데기가 되어 버려질 뿐 온전한 인간의 내면만이 그 사람을 말해준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그 질문은 아직 멀쩡한 이 세상에서도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야하는가라는 질문과 다를게 없을 것 같다.

내가 신청한 책이 아님에도 내가 원한대로 세상이 당연하게 움직여 줄거라고 생각하며, 책을 감싼 봉투의 내면을 확인없이 받아온 나도 잠시 눈이 멀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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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추천하고 싶은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l*******4 | 2021.03.15

충격과 감동을 받으며 잘 읽었다. 다 읽고 난뒤에 이 책을 설명할 때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우화'라는 단어가 좀 가벼운 느낌이라 못마땅하긴하지만 어쩔 수 없다. 이것은 우화이다. 그러므로 모든 상징과 알레고리 너머를 찾아보는 재미가 강렬하다.

다양한 층위의 여러가지 생각을 해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모래성처럼 쉽게 무너지는 사회시스템과 윤리, 시각이라는 것이 은유하는 개인으로서의, 그리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아들. 

책을 다 읽고 난 뒤에도 오랫동안 작가가 던져준 화두들에서 벗어나기가 힘들었다. 세상이 모두 눈이 멀었다는 것, 그 눈 먼 세상에 나 혼자 눈을 뜨고 있다는 것이 내 내면을 어떤 식으로 흔들고 뒤짚어놓을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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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처**럼 | 2020.09.17

눈먼자들의 도시에 이어 눈뜬 자들의 도시입니다. 시기가 시기니 만큼 이 작품들이 더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이 전 작품에서 눈 이 멀었을때의 인간들의 모습에서 치가 떨릴 정도의 본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너무 오래전에 읽어버려서 자세히 기억나지 않아 이번에 주제 사라마구 의 대표작 중 눈먼자들의 도시와 눈뜬자들의 도시 이 두 작품을 구매하였습니다. 보이지 않을 때의 인간과 보일 때의 인간의 모습. 과연 어떠한 상황에서의 인간의 모습이 저 치졸하고 잔인하고 사악할지...여러 상황에서 보여주는 인간의 모습들을 보고 참 많은 생각을 갖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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